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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목본)

모감주나무 Golden rain tree

by 산산바다 2016. 7. 7.

산과바다



모감주나무 Golden rain tree

2016. 6. 23. 담음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Laxm.

식물계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 > 모감주나무속 Koelreuteria


높이 8~10m 내외로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노목은 세로로 갈라지며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기수1회 우상복엽이다. 작은 잎은 7~15개로 난형 또는 장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기부 가까이에서 깊게 갈라져 2회 깃 모양의 겹잎처럼 보이기도 한다. 양면에 털이 없지만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6~7월 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 꽃잎은 4개로 중심부가 적색이고 8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으면서 3개로 갈라져 흑색의 종자가 나온다.

중부 이남의 해안가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추위와 공해에 강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생육한다.


* 특히 절에서 많이 심는다.

* 모감주나무의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도 하는데 옛날엔 고승만 사용할 수 있었을 만큼 고급이었습니다.

모감주나무의 이름은 불교와 인연이 깊은데 중국 선종의 중신 사찰인 영은사 주지의 법명이 妙堪(묘감)이었고 불교에서 보살이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하면 묘각妙覺이라 합니다.

묘감이나 묘각에 구슬을 의미하는 주(珠)가 붙어 처음에 '묘감주나무'나 '묘각주나무'로 부르다가 모감주나무란 이름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 모감주나무(12. 6. 29)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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