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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금낭화 Dicentra spectabilis

by 산산바다 2016. 4. 12.

산과바다



금낭화 Dicentra spectabilis

2016. 4. 12. 담음

화관이 볼록한 주머니 모양으로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예쁜 아가씨 머리채 같군요.

조령산 골짜기 계곡의 양지바른 돌무덤사이에서 담았는데 매년 4월초에 피기 시작하는군요.









금낭화 Dicentra spectabilis L.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현호색과


금낭화는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缺刻)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兩體)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蒴果)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한국의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임이 밝혀졌다. 꽃말은-당신을 따르겠습니다.


* 봄에 어린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 금낭화(15. 4. 3)

* 금낭화(14. 4. 9)

* 금낭화(13. 4. 3)

* 금낭화 삭과(1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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