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서양벌노랑이 Bird’s foot trefoil
2015. 6. 22. 담음
벌노랑이로 올렸다가 꽃의 갯수가 5개(3~7개)로 서양벌노랑이로 정정하여 올린다.
* 벌노랑이, 서양벌노랑이, 들벌노랑이의 구분
꽃줄기 끝 꽃의 수 | 잎에 | |
벌노랑이 | 2~3개 | 털이 없다 |
서양벌노랑이 | 3~7개 | 털이 갈래조각에 많다 |
들벌노랑이 | 5~15개 | 부드러운 털 잎 뒷면 백분색 |
서양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L.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 >벌노랑이속(Lotus)
국내에서는 1994년 8월 2일 목포의 삼학도 매립지에서 들벌노랑이와 혼생되어 넓은 지역에 분포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그 후 전북 고창, 충남 서산 등지의 바닷가에서도 발견하였다.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를 치며, 길이 30cm 정도고 중공(中空)이 아니며 수질이 차 있다. 뿌리는 직근성이다.
잎은 3소엽으로 되며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으로 길이 0.7~1.3cm, 폭 3~8mm이다. 탁엽은 소엽과 같은 모양이고 소엽과 구별이 안되어 우상복엽인 것처럼 보인다.
꽃은 5~9월에 피고, 길이 5~6cm의 긴 꽃대 끝에 3~7개의 꽃이 우상모양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5~8mm로 판통은 털이 없고, 열편에 약간의 털이 있으며 열편은 판통과 길이가 같거나 약간 짧고, 꽃봉오리일 때는 곧게 서거나 안쪽으로 약간 휜다. 꽃잎은 황색이며, 기변(旗弁)은 길이 1~1.5cm, 익변(翼弁)의 길이는 1cm, 용골변의 길이는 1cm이다.
열매는 꼬투리로 맺히는 협과(莢果)이고 긴 원기둥 모양이다. 끝이 뾰족하고 익으면 2개로 갈라진다. 길이는 2㎝ 내외이다. 한국(남부, 전라북도 고창, 충청남도 서산 바닷가, 목포 삼학도, 제주도), 인도, 이란, 호주, 북미, 일본, 중국
* 자생종인 벌노랑이에 비하여 꽃받침 열편은 판통과 길이가 같거나 짧고, 우상모양꽃차례에 3~7개의 접형화(蝶形花)가 밀집되어 구별된다. 털이 통 부분에는 없고 갈래조각에만 있는 점이 다르다. 또한 들벌노랑이와 혼생하기도 한다.
* 벌노랑이속(Lotus) : 벌노랑이, 서양벌노랑이, 들벌노랑이 등이 있다.
* 벌노랑이(12. 6. 6) * 벌노랑이(1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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