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병꽃풀 Glechoma hederacea

산과바다

 

긴병꽃풀 Glechoma hederacea

2015. 4. 30. 담음

입술모양의 꽃이 피며 윗입술꽃잎은 오목하고 끝이 바늘 모양이며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에 수염 같은 털이 있고 자주색 반점이 있음이 특이하군요.

 

 

 

 

 

 

 

 

 

 

 

 

긴병꽃풀 Glechoma grandis (A. Gray) Kuprian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금전초라고도 한다. 산지의 습한 양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모나고 퍼진 털이 있으며 처음에는 곧게 서나, 자라면서 옆으로 50cm 정도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둥근 신장형(腎臟形)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 돌려난다. 화관은 입술꼴로 윗입술꽃잎은 약간 오목하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이며 2개가 길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분과(分果)로 꽃받침 안에 들어 있고 타원형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 긴병꽃풀은 금전초가 가지는 약효를 대신하여 활용되어 왔다. 금전초는 소염 작용이 우수하고 담석 및 여러 유형의 결석을 방지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이다. 금전초를 쉽게 구할 수 없을 경우 긴병꽃풀을 대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병꽃풀류의 잎이나 금전초의 잎이 동전 형태를 닮았다 하여 금전초라는 이름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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