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닭의장풀 Twining streptolirion

산과바다

2014. 9. 5. 담음

전에는 높은산 능선 풀밭에서 담았는데 야산 등산로에서도 자라고 8~9월에 꽃이 보이는군요.

덩굴닭의장풀 Streptolirion volubile Edg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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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 3종, 한국에는 1종이 분포한다. 가느다란 덩굴 초본이다.

산기슭의 습기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가지를 치며 연하다. 길이는 8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잎 밑부분은 심장 밑 모양인데 끝은 매우 날카롭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의 밑부분은 길이 1∼2cm의 잎집이 되고 그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 꽃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2∼3개씩 피는데 지름이 5∼6mm이다. 꽃받침은 1∼3 맥이 있고 길이 4mm 정도이며 수술대에 꼬불꼬불한 털이 있다. 꽃은 양성(兩性)으로 좌우대칭이거나 방사대칭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길이 8∼11mm 정도 3개의 능선(稜線)이 있고 타원형이며 털이 없다. 종자는 2∼6개씩 들어 있으며 겉에는 잔돌기가 있다. 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 어린줄기와 잎은 식용한다.

* 덩굴닭의장풀속(Streptolirion) : 한국에는 덩굴닭의장풀 1종이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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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꽃이 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