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버섯/버섯(균류)

악취애주름버섯 Mycena alcalina

by 산산바다 2014. 7. 8.

산과바다 

 

악취애주름버섯 Mycena alcalina

2014. 6. 27. 담음

진회색빛 삿갓모양의 버섯이 깊은 숲속의 썩은 통나무에서 발생하고 옆에는 분홍콩점균과 같이 있는데 비교하여 작은 버섯이군요.

 

 

 

 

 

악취애주름버섯 Mycena alcalina

진정담자균강>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애주름버섯속(Mycena)

 

균모의 지름은 1~2cm로 종모양 또는 공모양이다. 표면은 회갈색이고 가장자리는 연한색인데 끈적기는 없다. 주름살은 바른주름살로 백색 또는 연한 회색이다. 자루의 길이는 3~8cm이고 굵기는 15~30mm로 균모와 같은 색이나 상부는 백색이며 근부는 백색의 털로 덮여 있다.

포자의 크기는 8~10×5~6이고 넓은 타원형이고 포자문은 백색 아미로이드반응을 나타낸다.

식용은 불가능하다. 이 버섯은 알칼리 냄새가 나지만 버섯에 따라서는 이 냄새가 없는 것도 있다. 발생은 봄에서 가을에 걸쳐서 숲속의 침엽수의 고목이나 부식토에 군생한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오대산, 한라산, 소백산, 어래산, 백두산, 지리산, 발왕산과 북반구 일대에 분포한다.

 

* 애주름버섯속(Mycena)은 너비가 몇 센티미터를 잘 넘지 않는 작은 부생성 버섯의 한 속이다. 흰색 포자무늬, 원뿔이나 종 모양 갓, 얇고 무른 자루가 특징이다. 대부분 회색 또는 갈색이나 몇 종은 색이 더 밝다. 대부분이 갓은 줄무늬가 있고 반투명하며, 잘 안으로 굽지는 않는다. 주름은 보통 낭상체가 있다. 적갈색애주름버섯(Mycena haematopus) 등 어떤 종은 자루를 분지르면 유액이 흘러나오고, 많은 것이 표백제 같은 냄새가 난다.

애주름버섯은 종을 식별하기 어렵고 어떤 것은 낭상체의 모양이라던가 그런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특징을 통해야 구별할 수 있다. 일부는 식용이고 또 일부는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요리에 쓰기엔 작기 때문에 대부분이 식용여부가 알려져 있지 않다. 파란뿌리애주름버섯(Mycena cyanorrhiza)은 환각제인 실로시빈(psilocybin), 맑은애주름버섯(Mycena pura)은 진균독 무스카린을 함유하고 있다. 33개 종이 야광이 나는 생물 발광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 애주름버섯속(17) : 애주름버섯, 받침애주름버섯, 잔다리애주름버섯, 맑은애주름버섯, 흰애주름버섯, 알애주름버섯, 적갈색애주름버섯, 악취애주름버섯, 가마애주름버섯, 노란애주름버섯, 고깔애주름버섯, 젤리애주름버섯, 레몬애주름버섯, 세로줄애주름버섯, 솔잎애주름버섯, 등색애주름버섯, 무더기애주름버섯 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