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뚝새풀 short awn
2014. 4. 21. 담음
둑새풀 이라고도 한다.
뚝새풀 Alopecurus aequalis Sobol.
속씨식물문 >외떡잎식물강 >벼목 >화본과 >뚝새풀속(Alopecurus)
둑새풀이라고도 한다. 논밭 같은 습지에서 무리 지어 난다. 줄기는 밑 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져 곧게 서고 높이가 20∼40cm이다.
잎은 편평하고 길이가 5∼15cm, 폭이 1.5∼5mm이며 흰색이 도는 녹색이다. 잎혀는 반달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2∼5mm이고 흰색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꽃이삭은 원기둥 모양으로 길이가 3∼8cm이며 연한 녹색이고, 작은 이삭은 길이가 3∼3.5mm이고 좌우로 납작하며 1개의 꽃이 들어 있다. 포영(苞穎:작은 이삭의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밑 부분이 서로 합쳐지고 끝이 둔하며 3개의 맥이 있고 맥에 털이 있다.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포영의 길이와 비슷하고 끝이 둔하며 5개의 맥이 있고 뒷면에 짧은 까끄라기가 있다. 수술은 3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꽃밥은 오렌지색이다.
열매는 길이 1mm의 영과(穎果 : 벼, 보리 등 화본과의 열매)이다. 북아메리카를 제외한 북반구 온대와 한대에 분포한다.
* 어린싹은 식용으로 쓰이고 소의 먹이가 된다. 꽃이 핀 것은 소가 먹지 않는다.
*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간맥낭(看麥娘)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전신부종을 내리고 어린아이의 수두와 복통 설사에 효과가 있다. 또한 종자는 찧어서 뱀 물린데 바른다.
* 뚝새풀속(Alopecurus)으로 뚝새풀, 쥐꼬리뚝새풀, 큰뚝새풀, 털뚝새풀, 황금무늬큰똑새풀 등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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