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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곰나루

삼척 해신당공원에 들리다

by 산산바다 2013. 1. 17.

산과바다

 

삼척 해신당공원에 들리다

2013. 1. 14.

곰나루-신현철 장기영 이계도 김형기 김현민 최한용 동행

죽변항드라마세트장(폭풍속으로)용의 꿈길을 거닐어보고 삼척 해신당공원을 들림

 

 

죽변항뒷쪽 언덕에 드라마세트장에 잠시 들리어 바다를 내려다보며 용의 꿈길을 거닐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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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당 의 전설

결혼을 약속한 처녀 애랑이는 총각 덕배가 태워주는 배를 타고 해초를 뜯기 위해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애바위)에 내렸으며, 총각은 다시 태우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해변으로 돌아와서는 자기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총각은 먼발치서 바라만 볼 뿐, 바다로 처녀를 태우러 가지 못하게 되었으며 결국 처녀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고 그 후 이상하게도 이 마을에는 고기가 잡히지 않았는데, 어민들 사이에는 애를 쓰다 죽은 처녀 때문이라는 소문이 번지게 되었다는군요.

이에 마을 사람들은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고자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여러 개 만들어 제사를 지내게 되었으며, 이후 신기하게도 고기가 많이 잡혔다고 합니다.

지금도 매년 정월대보름에 나무로 깎아 만든 남근을 매달고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해신당 이곳 해신당은 애랑이라는 처녀의 전설이 깃든 의미 있는 곳입니다.

 

멀리떨어져 보이는 바위가 애바위 이란다.

 

 

 

 

 

 

 

 

 

 

 

 

 

 

 

삼척항근처 곰치국을 먹으러 원조곰치국 초롱식당에 들리어 어제저녁에 먹은 술찌꺼리를 시원하게 속풀이하며 늦은 점심 해결

-강릉-영동고속도로-청주로 귀환

 

항상 삐거덕거리는 곰나루 모임의 1박2일 일정 여행에 최한용 총무님 알뜰살림과 안전운전에 수고 많았고 고맙군요.

상세한 계획으로 곳곳의 관광지와 맛집  안내에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한 김현민님 고맙군요.

다음 만날때까지 대한 추위 건강 조심하시고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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