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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물매화 Grass of Parnassus

by 산산바다 2012. 10. 7.

산과바다

 

물매화 Grass of Parnassus

2012. 10. 6. 담음

 

 

 

 

 

 

 

 

 

 

 

 

 

 

 

 

물매화 Parnassia palustris L.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물매화속

 

물매화속(―梅花屬 Parnassia)에 속하는 약 15종(種)의 키작은 다년생초로 풀매화, 물매화풀, 매화초라고도 한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3∼4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지름이 1∼3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줄기에 달린 잎은 1개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2∼2.5cm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녹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7∼10mm의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과 헛수술은 각각 5개이며 12∼22개로 갈라지고 끝이 황색을 띤 녹색의 작은 구 모양이다. 꽃의 수술 뒤쪽에는 물방울과 같은 모양을 한 것이 많이 달려 있다.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0∼12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꽃말-고결, 결백, 정조, 충실

* 한국에는 물매화(P. palustris)와 애기물매화(P. alpicola) 2종이 고산지대의 양지쪽 습지에서 자라고 있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서 분포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매화초(梅花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종기·급성간염·맥관염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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