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배초향(곽향) Agastache rugosa
11. 8. 10. 조령산에서 담음
배초향 Agastache rugosa (Fisch. &Mey.) Kuntze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꿀풀과
배초향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토양의 부엽질이 풍부하고 양지 혹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40~100㎝이고, 잎은 마주나며 길이가 5~10㎝, 나비가 3~7㎝로 끝이 뾰족하고 심장형이다.
꽃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길이는 5~15㎝, 나비는 2㎝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열매는 10~11월에 익는데 짙은 갈색으로 변한 씨방에 종자가 미세한 형태로 많이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꽃을 포함한 지상부는 약용으로 쓰인다.
외국에서 발간되는 “허브” 백과에서 이 품종은 “Korean HERB”로 소개가 되어 있다. 예전부터 경상남도에서는 잎을 이용해 떡이나 전을 해먹었는데 향이 독특해 저장하며 먹었다고도 한다.
경상남도 산청에서는 “곽향”이라고 하여 이 품종을 대량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참살이에 좋은 먹을거리 재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겠다.
* 꽃향유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116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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