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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익모초(益母草) Siberian Motherwort

by 산산바다 2011. 8. 26.

산과바다

 

익모초(益母草) Siberian Motherwort

11. 8. 2. 담음

 

 

 

 

 

 

 


익모초 Leonurus japonicus Houtt.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꿀풀목 > 꿀풀과 > 익모초속


꿀풀과(Lamiaceae)에 속하는 2년생초로 키는 1m 정도로 들에 흔하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백색 털이 있어 전체적으로 백록색을 띤다. 뿌리에서 나는 난형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톱니가 있으나 꽃이 필 시기에는 없어진다.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3개로 갈라져 긴 포크 모양이며 잎조각들은 다시 갈라진다. 연한 홍자색의 꽃은 7~8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몇 개씩 층층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꽃잎은 1차로 아래위 2개로 갈라지고, 아래 것은 다시 3개로 갈라지는데 가운데 것이 가장 크며 붉은 줄이 있다. 수술은 4개로 이 중 2개는 길고 나머지는 짧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씨를 충위자(茺蔚子)라고 한다.



* 농가에서는 민간약으로 재배하기도 하는데 한방과 민간에서는 해독, 정혈, 조혈, 자궁수축, 결핵, 부종, 유방암, 만성 맹장염, 대하증, 자궁 출혈, 출산과 산후 지혈에 쓰인다. 7~8월에 익모초 전체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여 쓴다. 익모초라는 이름은 옛날 처방에 "부인에 적합하고 눈을 밝게 하고 정(精)에 도움을 주므로 익모초라 한다."라고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일반적으로 모든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종(種)과 비슷한 식물인 송장풀(L.macranthus)도 한국에서 자라는데, 잎이 훨씬 넓은 난형이며 아래 꽃잎이 갈라져 있지 않은 점이 익모초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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