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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61

by 산산바다 2024. 3. 24.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161

        《詩 三百三首 其一六一

 

可貴天然物(가귀천연물) : 본디 생긴 그대로 소중하고 귀한 것

獨一無伴侶(독일무반려) : 이 세상에 아무것도 짝할 수 없는 것

覓他不可見(멱타불가견) : 찾아내려 해 보지만 볼 수가 없고

出入無門戶(출입무문호) : 창이나 문 없어도 드나드는 것

促之在方寸(촉지재방촌) : 작게는 마음 안에 있기도 하고

延之一切處(연지일체처) : 크게는 이 세상을 채우고도 남는 것

()若不信受(()약불신수) : 그대 만약 안 믿거나 받아들이지 않으면

相逢不相遇(상봉불상우) : 만났어도 보았다고 할 수 없는 것

 

天然(천연) : 본디 그대로. 생겨난 그대로(=본연本然,자연自然)

促之在方寸(촉지재방촌)두 구절 : ‘두 글자를 크기의 개념으로 풀어보았다.

줄이다늘이다로 해석해도 의미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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