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2조 부용 영관(芙蓉靈觀)1 제 62조 부용 영관(芙蓉靈觀)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62조 부용 영관(芙蓉靈觀) (1485~1571) 부용 선사는 조선 성종 16년(1485) 삼천포에서 태어났다. 법명은 영관(靈觀), 법자는 은암(隱庵), 법호는 연선(蓮船), 당호는 부용당(芙蓉堂)이다. 8살 때의 일이다. 하루는 아버지에게 이끌려 낚시를 갔는데, 선사는 망태 속의 물고기를 모두 놓아주었다. 아버지께서 크게 화를 내자 선사는 엎드려 울면서 말했다. "사람이나 물고기나 목숨의 귀중함은 같고 아픔을 느끼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 그렇게 했습니다.“ 또 하루는 괴이하게 생긴 한 스님이 찾아와 아버지에게 이르기를 "이 아이는 불가(佛家)에서 뛰어난 인물이 될 것이요. 세속에서는 살 인물이 아니니 출가를 시키십시오." 하며 사라졌다. 선사의 어린 시절 .. 2022.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