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조 백운 수단(白雲守端)1 제 46조 백운 수단(白雲守端)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46조 백운 수단(白雲守端) (1025~1072) 蠅愛尋光紙上鑽(승애심광지상찬) : 파리가 빛을 찾아 창호 위를 맴돌지만 不能透處幾多難(불능투처기다난) : 아무리 애를 써도 종이를 뚫지 못하네. 忽然撞著來時路(홀연당착래시로) : 홀연히 부딪쳐 찾아낸 새로운 길 하나 始覺平生被眼滿(시각평생피안만) : 평생 잘못 보고 산 걸 그때서야 알았네. 我有明珠一顆(아유명주일과) : 내게 밝은 구슬 하나 있는데 久被塵勞關鎖(구피진로관쇄) : 오랫동안 흙 속에 묻혀 있었네. 今朝塵盡光生(금조진진광생) : 오늘에야 가진 빛 모두 발하여 照破山河萬朶(조파산아만타) : 하늘 아래 온갖 것을 밝게 비추네. “그대는 어제 무당들이 춤추는 것을 보았는가?” “예, 보았습니다.” “그대는 그.. 2022.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