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月山)선사 열반송(涅槃頌)1 월산(月山)선사 (1913~1997) 열반송(涅槃頌) 산과바다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월산(月山)선사 (1913~1997) 열반송(涅槃頌) 廻廻一生 : 일생을 돌고 돌았으나 未移一步 : 한 걸음도 옮긴 바 없나니 本來其位 : 본래 그 자리는 天地以前 : 하늘 땅 보다 먼저이니라. 월산은 1913년(癸丑) 5월 초하루 함경남도 신흥군 동상면 원평리에서 부친 경주 최씨 흥규 거사와 모친 노씨의 3남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속명은 종열. 태어날 때부터 상호(相好)가 인자하고 미목(眉目)이 빼어날 뿐 아니라 기품 또한 남달랐다. 월산이 태어난 곳은 절이 많았던 천불산 부근의 사하촌인지라 자연 불심이 돈독했던 부모님의 자애로운 훈육 속에서 유년기를 보낼 수 있었다. 서숙(書塾)과 학교를 마치고 새로운 학문의 세계를 접했으나 더 이상 진전이 없자 청년기.. 202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