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연비구니(了然比丘尼) 오도송(悟道頌)1 요연비구니(了然比丘尼) 오도송(悟道頌) 산과바다 오도송(悟道頌) 모음 HOME 요연비구니(了然比丘尼) (1646~1711) 오도송(悟道頌) 盡日尋春不見春(진일심춘불견춘) : 하루종일 봄을 찾았으나 봄은 찾지 못하고 芒鞋踏破籠頭雲(망혜답파농두운) : 이산 저산 헤맨다고 짚신만 다 떨어졌네. 歸來隅過梅花下(귀래우과매화하) : 지쳐 돌아와 뜰 모퉁이 매화나무를 보니 春在枝頭已十方(춘재지두이십방) : 봄은 가지마다 이미 와있네. 五蘊山頭古佛堂(오온산두고불당) : 오온 망상 무더기가 그대로 옛 불당이고 毘盧晝夜放毫光(비로주야방호광) : 비로자나 부처님 주야로 옥호광명 발하시네. 若知此處非同異(약지차처비동이) : 이곳에서 같고 다름 없는 이치를 알아낸다면 卽時華嚴遍十方(즉시화엄편시방) : 곧바로 화엄의 가르침으로 시방 두루 장엄하리. * 了然比丘尼(요연.. 2022.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