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장(法長)선사 열반송(涅槃頌)1 법장(法長)선사 열반송(涅槃頌) 산과바다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법장(法長)선사 (1941~2005) 열반송(涅槃頌) 我有一鉢囊(아유일발낭) : 나에게 바랑이 하나 있는데 無口亦無底(무구역무저) : 입도 없고 밑도 없다 受受而不濫(수수이불람) : 담아 도 담아도 넘치지 않고 出出而不空(출출이불공) : 주어 도 주어도 비지 않는다! "나에게 바랑이 하나 덜렁 있네/입도 없고 바닥 역시 없는 탓에/그 바랑 담아도 담아도 넘치는 법 없고/퍼줘도 퍼줘도 텅 비지 않으이."(我有一鉢囊 無口亦無底 受受而不濫 出出而不空) 2005년 9월 11일 새벽 입적한 조계종 법장 총무원장 스님이 남긴 말이다. 협심증 수술차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법장 스님을 모시던 시자 스님이 "입원 중이신데, 좋은 법문을 하나 해주시지요"라고 요청하자 지니고 있던 노트.. 202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