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외선사(無畏禪師) 오도송(悟道頌)1 무외선사(無畏禪師) 오도송(悟道頌) 산과바다 오도송(悟道頌) 모음 HOME 무외선사(無畏禪師) 오도송(悟道頌) (1792 ~ 1881) 무위한(無位閑 : 몸도 마음도 없는 것) 松窓土壁溪邊地(송창토벽계변지) : 창밖에 푸른 솔이 보이는 시냇가 초암에 白首緇衣懶一翁(백수치의나일옹) : 흰머리 검은 승복 게으른 늙은이 하나 意到忽然心自樂(의도홀연심자락) : 마침내 한 경지 다다르고 보니 마음 절로 즐거워 朗吟閑步任西東(랑음한보임서동) : 낭랑한 목소리로 경 읊조리며 한가로이 거니네. 월파공(月破空 : 깨달음의 소리) 卓立庭前栢(탁입정전백) : 우뚝 선 뜰 앞의 잣나무 長靑直聳空(장청직용공) : 창공으로 솟은 늘 푸른 모습 影從千古月(영종천고월) : 천고의 달빛 따라 그림자 드리우고 聲任四時風(성임사시풍) : 사계절 바람 좇아 소리를 낸다. 선.. 2022.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