釋宏演(석굉연)1 釋宏演(석굉연)의 禪詩(선시) (1)~(9)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釋宏演(석굉연) (?~?高麗)의 禪詩 (1)~(9) ● 釋宏演(석굉연) (?~?)高麗 (1) 奉和思謙題西宇鍊師山水圖(봉화사겸제서우련사산수도) : 사겸의 西宇鍊師의 山水圖에 쓴 詩에 和答하여 畫山須畫華與嵩 ~ 山을 그리려면 華山과 崇山을 그리고 畫水須極滄溟東 ~ 물을 그리려면 滄海 東쪽을 그려야 한다. 仙翁新意奪造化 ~ 神仙의 새 儀仗이 造化翁의 솜씨 앗아 筆底颯颯生秋風 ~ 붓 끝에 우수수 가을바람 일어난다. 蘿梯石磴三百尺 ~ 다래덩굴 돌벼랑 三百 尺 꼭대기에 槎牙老樹撑蒼空 ~ 앙상한 늙은 나무 蒼空을 버티었구나. 飛泉娟娟石鑿鑿 ~ 샘물 날아 졸졸 흐르고 돌은 삐죽 솟아 淸輝粲爛開吟瞳 ~ 산뜻하고 燦爛해서 詩人의 눈이 트인다. 老關往矣小李死 ~ 老關이 돌아가고 .. 2022.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