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싸리 Wand lespedeza

산과바다

좀싸리 Wand lespedeza

2016. 9. 3. 담음

야산 양지바른 풀밭에서 담았는데 백색 나비모양인 작은 꽃잎과 꽃잎 기부에는 적색 반점이 있음이 특이하고,

꽃받침(花托)은 자색을 띠며, 꽃이 1쌍씩 드물게 핌이 특이하순요.

좀싸리는 싸리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목본성 풀(subshrub herb)로 분류되는군요.

좀싸리Lespedeza virgata (Thunb.) DC.

식물계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싸리속 Lespedeza

좀싸리는 싸리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목본성 풀(subshrub herb)로 분류된다. 수고 약 50cm 정도로 가늘고 비스듬히 자라며 한곳에서 여러 개가 모여 나온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3출엽이다. 작은잎은 타원형으로 가징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에 잔털이 밀생한다.

8~9월 잎겨드랑이에서 가늘고 긴 꽃줄기가 나와 흰색 바탕에 홍색 무늬가 있는 작은 꽃이 달려 총상화서를 이룬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뒤쪽에 것이 다시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양끝이 좁은 난상 원형으로 표면에 털이 없고 그물맥이 있다. 10월에 익으면 안에 1개의 종자가 나온다.

* 한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기슭이나 숲 속에서 자라는 낙엽활엽 반관목이다. 국외로는 타이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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