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감국사 오도송1 혜감국사(慧鑑國師) 오도송(悟道頌) 산과바다 오도송(悟道頌) 모음 HOME 혜감국사 오도송(慧鑑國師 悟道頌) (1562~1649) 검각(劍覺:부처님의 칼) 飛星爆竹機鋒峻(비성폭죽기봉준) 비성(飛星)과 폭죽(爆竹)의 날카로운 칼날 우뚝하고 烈石崩嶬氣像高(열석붕의기상고) 갈라지는 돌 무너지는 언덕의 기상 높도다. 對人殺活如王劍(대인살활여왕검) 사람을 죽이고 살림이 왕의 검과 같은데 凜凜威風滿五湖(늠름위풍만오호) 늠름한 위풍이 온 세상에 가득하도다. * 국사는 20여 년간의 두타행을 그만두고 스승 휴정이 있는 묘향산을 다시 찾아 용맹정진에 들었다. 영하 40℃의 추위가 계속되는 한 겨울 어느 날, 국사는 눈바람에 나뭇가지가 뿌러지는 모습을 보고 무생무멸(無生無滅)의 진리를 확연히 깨달았다. 慧鑑國師(혜감국사 1562~1649)는 13세 되던 해.. 2015.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