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조 황벽 희운(黃蘗希運)1 제 37조 황벽 희운(黃蘗希運) (814~850)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37조 황벽 희운(黃蘗希運) (814~850) 시호(諡號)는 단제선사(斷際禪師) 塵勞逈脫事非常(진로형탈사비상) : 번뇌를 벗어나는 일이 예삿일이 아니니 緊把繩頭做一場(긴파승두주일장) : 승두(고삐)를 단단히 잡고 한바탕 공부할지어다. 不是一番寒徹骨(부시일번한철골) : 겨울 추위가 한 번 뼈에 사무치지 않을 것 같으면 爭得梅花撲鼻香(쟁득매화박비향) : 어찌 봄날에 코를 찌르는 매화향기를 얻을 수 있으리오. 당나라의 선승(禪僧)으로 복건성(福建省) 복주(福州) 사람으로, 어려서 홍주(洪州) 황벽산(黃蘗山) 산사(山寺)에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키가 칠척의 당당한 체격이었으며, 이마가 볼록 튀어나와 있어 육주(肉珠)로 불렸다. 또 체격만큼이나 성격도 호방하여 거칠 것이.. 2022.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