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浮雪)거사 오도송(悟道頌)1 부설(浮雪)거사 오도송(悟道頌) 산과바다 오도송(悟道頌) 모음 HOME 부설(浮雪)거사 (7세기경 신라 선덕여왕 시절) 오도송(悟道頌) 共把寂空雙去法(공파적공쌍거법) : 공적(空寂)의 오묘한 법 함께 잡고서 同棲雲鶴一間菴(동서운학일간암) : 구름 속에 암자 하나 짓고 사노라. 已和不二歸無二(이화불이귀무이) : 불이(不二)에 화하여 무이(無二)로 돌아갔거늘 誰問前三輿後三(수문전삼여후삼) : 뉘라서 전후 삼삼 물어오는가 閑看靜中花艶艶(한간정중화염염) : 고운 꽃 바라보며 한가로이 졸고 任聆窓外鳥喃喃(임령창외조남남) : 창밖에 재잘거리는 새소리도 때로 듣는구나. 能今直入如來地(능금직입여래지) : 곧바로 여래지에 들어간다면 何用區區久歷參(하용구구구력참) : 구구히 오래도록 닦아 무엇하리 * 남남(喃喃): 혀를 빨리 돌려 알아들을 수 없게 재잘.. 2022.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