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솔나물 Galium verum
2021. 6. 27. 담음
잎이 소나무의 잎처럼 가늘고 길게 생겨서 솔나물이라 한다는 군요.
꽃은 하나하나의 지름이 2.5㎜정로로 매우 작으며 많은 수의 꽃들이 뭉쳐서 피는군요.
솔나물 Galium verum var. asiaticum Nakai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꼭두서니과 >갈퀴덩굴속(Galium)
전국 산지에 분포 햇볕이 잘 드는 숲 가장자리 또는 묘지 주변에 주로 생육하는데 다른 잡초들과 섞여서 자란다.
꽃에서 강한 향기가 나는 방향성 식물이다. 희랍 고명 galion은 gala(乳)유에서 유래된 말로서 치즈를 만들 때 젖을 엉키게 하기 위해 솔나물을 이용하였는데 속명 Galium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줄기는 길이가 70-100cm 정도로 곧추 자라면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의 마디에 털이 있다. 뿌리는 옆으로 뻗는 근경이 있고, 마디마다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길이 2-3cm, 나비 1.5-3mm로서 선형이고 8-10개가 돌려나기하며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지름 2.5mm 정도로서 4개로 갈라지며 황색이고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리며 4개의 수술이 있다. 꽃차례에 털이 있다.
열매는 분과(分果)로 타원형이며 2개씩 달리고 겉에 털이 없다. 한국·일본·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 全草(전초)를 한약명으로 蓬子菜(봉자채)라 하며 약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解毒)하며 피를 순환시키고 소양증(少陽證-몸이 오싹오싹 추운 증상과 열이 나는 증상이 엇바뀌며, 입 안이 쓰고 목이 마르며 가슴과 옆구리가 답답하고 결리는 병)을 제거하는 약재임
* 갈퀴덩굴속(Galium) : 솔나물, 애기솔나물, 흰솔나물, 털솔나물, 흰털솔나물, 개솔나물, 털잎솔나물 등이 있다.
• 애기솔나물 :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백롬담 근처 풀밭에 걸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관상가치가 뛰어난 자생식물이다.
• 흰솔나물 : 줄기 끝에서 흰색 꽃이 피고 향기가 좋다.
• 털솔나물 : 씨방에 털이 있다.
• 흰털솔나물 : 연한 황색 꽃이 피고 씨방에 털이 있다.
• 개솔나물 : 연한 황록색 꽃이 핀다.
• 털잎솔나물 : 잎에 털이 많다.
* 솔나물(20. 6. 17) * 솔나물(19. 7. 12) * 솔나물(18. 7. 7) * 솔나물(15. 6. 24) * 솔나물(1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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