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바닷가에 와 있네.
오름길 종종걸음 喜壽 되니 허약한데
꾸준히 다리운동 페달 밟아 단련하니
젊음은 못 따르지만 사뿐 걸음 되었네.
발걸음 가벼우니 마음마저 날아갈 듯
마음속 높이 올라 좋은 세상 굽어보며
어느덧 멀리 날아와 바닷가에 와 있네.
동반자 나와 나는 서로 양보 따르면서
에깅대 던지고는 기다리고 당기면서
즐거운 가을 한 철이 길었으면 좋겠네.
* 희수(喜壽)는 77세를 뜻하는 한자어다.
2025. 10. 26. 선유도에서 에깅낚시
산과바다 이계도


'*** 時調詩 *** > 自作 時調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옛추억 떠 올라서 (1) | 2025.11.12 |
|---|---|
| 물속에 풍덩 빠진 (3) | 2025.11.01 |
| 가을 에깅 즐거워 (2) | 2025.10.10 |
| 꽃 이름 명함 받아 (0) | 2025.09.29 |
| 여뀌바늘 가녀린 노란 꽃잎 (0) | 2025.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