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 Korean Epimedium
2025. 6. 28. 미동산수목원 노지 화단에서 담음
* 꽃은 담지 못하고 노지 화단에서 자라는 잎을 담아보았다.








삼지구엽초 Epimedium koreanum NAKAI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삼지구엽초속(Epimedium)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잔뿌리가 많이 달린다. 줄기는 뭉쳐나고 높이가 30cm이며 가늘고 털이 없으며 밑 부분은 비늘 모양의 잎으로 둘러싸인다. 줄기 윗부분은 3개의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 끝마다 3개의 잎이 달리므로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잎은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길이 5∼13.5cm의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털 같은 잔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노란색을 띤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밑을 향해 달린다. 꽃은 지름이 10∼12mm이고 노란색을 띤 흰색이다. 꽃받침조각은 8개인데, 안쪽의 4개는 크고 서로 같은 크기이며, 바깥쪽의 4개는 작고 서로 크기가 다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꿀주머니가 있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골돌과(蓇葖果)이고 길이 10∼13mm의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한국·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 식용법으로 봄에 어린잎과 꽃잎을 따다가 나물로 해 먹는데 어릴 때는 쓴맛이 별로 없으므로 가볍게 데쳐서 찬물에 헹구기만 하면 된다.
*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음양곽(陰羊藿)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최음·강장·강정·거풍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음위(陰謄)·신경쇠약·건망증·히스테리·발기력 부족 등에 사용한다. 또한 술을 담가 마셔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음양곽(淫羊藿)’이란 이름의 유래
삼지구엽초의 ‘음양곽(淫羊藿)’이란 이름의 유래가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나온다. 옛날 중국에 어떤 양치기가 있었는데 수백 마리의 양 떼를 몰고 다니다 보니, 그 많은 양 가운데 숫양 한 마리가 사시사철 발정하여 연일 암양과 관계를 계속하지만 추호도 피로의 기색이 없는지라, 이 양치기는 이 양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놈이 슬그머니 양들의 무리를 떠나 골짜기로 처진 것이 발견됐다. 양치기가 몰래 따라가 보았더니 이상하게 생긴 이름 모를 풀을 마구 뜯어 먹더라는 것이다. 양치기는 “아하! 바로 이 풀이 정력제였구나” 하고 시험삼아 자신도 뜯어 먹어 봤더니 용솟음치는 정력을 달랠 수 없을 정도로 효과가 있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양치기는 그 풀이 양의 정력을 발동시켰다 하여 ‘음양곽’이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방의 산기슭, 산골짜기 해발 100~1,200m의 활엽수 밑에서 자란다. 특히 평안남·북도, 함경남도에 많다. 주요 생육지는 강원도 철원, 경기도의 용인 및 안성 지방이며, 최근에는 지리산에서 발견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유사종 : 전국적으로 삼지구엽초로 오인되어 남획이 유통되고 있는 식물종이 많으므로 일반인들에 대한 계몽이 필요하다.
• 꿩의다리 : 완도군 약산도, 대관령 및 설악산 주변
• 꿩의다리아재비 : 태백산 주변
• 연잎꿩의다리 : 설악산 주변
* 삼지구엽초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방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같은 속 내에 다른 종이 없다.
* 삼지구엽초속(Epimedium) : 삼지구엽초 1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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