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TV소설 은희 1회~10회
TV소설 은희
KBS2 드라마 140부작 2013. 6. 24.~2014. 1. 3
6·25 전쟁 직전 의도치 않은 살인을 둘러싸고 세 가족의 엇갈린 운명과 화해, 그로 인한 젊은 남녀들의 굴곡진 사랑을 그린 드라마
TV소설 은희
시대의 비극 속에 용서와 화해를 그리는 ‘치유’의 드라마 은희는 ‘6.25 전쟁 직전 의도치 않은 살인’에서 비롯된다.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어린아들 살리기 위해 사람을 죽게 만든 진범(眞犯)은 전쟁 때문에 자유의 몸이 되고, 평생 속죄의 삶을 살아간다. 반면, 죄를 뒤집어쓴 사람은 전쟁 때문에 누명도 벗지 못한 채 죽음을 맞는다. 전쟁만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모든 것이 순리대로 흘렀을지 모를 일이다. 의도치 않은 사고로 사람을 죽게 만든 가해자와, 그 가해자에게 구명되어 원수를 은인으로 알고 살아가는 유족들, 그리고 누명 때문에 살인자의 가족으로 살아가야 하는 또 다른 피해자들...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들이 겪어야 할 소용돌이는 폭풍처럼 거세고 심연처럼 깊을 수밖에 없다. 이 드라마는 ‘치유’와 ‘회복’의 드라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시대의 불운과 겹쳐 또 다른 아픔을 잉태했지만, 종국엔 진정한 속죄와 용서, 그리고 화해를 그림으로써 치유의 카타르시스와 진정성 있는 감동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가슴 시리지만 감동의 러브스토리 이 드라마의 청춘들은 시대의 비극과 부모들의 불운으로 굴곡진 사랑을 감내해야 한다. 하지만 시련과 멍에만으로 끝나는 사랑이 아니다. 끝내는 용서와 치유를 통해 어긋난 사랑이 제 자리를 찾는 감동 러브스토리다. 극성이 강한 시대극을 지향하되 시대 정서와 보편적인 정서를 추구 시대상을 반영하는 사건 전개, 몰입형 인물 관계, 강한 갈등 구조의 멜로라인을 최대한 지향하고 시대적인 색채와 정서를 세밀하게 담아낸다. 동시에 보편적인 메시지를 추구함으로써 그 시대에 살았던 시청자들에게는 향수 어린 재미를, 젊은 시청자들에게는 공감대 넓은 재미를 전할 것이다. 진중하면서도 훈훈하고 유쾌한 드라마 하루를 여는 아침드라마로서 진중함과 유쾌함을 균형 있게 추구한다. 먼저, 극성과 아픔을 담보하는 만큼 진중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 동시에 1970년대 활기 넘치는 시장을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생명력 있는 서민의 생활상을 디테일하게 담아내고 해학이 넘치는 인간 군상들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정감 어린 훈훈함과 유쾌함을 유발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때로는 감동 진한 눈물을, 때로는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TV소설 은희 1회
TV Novel : Eunhui | TV소설: 은희 EP.1 [SUB : ENG,CHN / 2013.07.08] - YouTube
1950년. 전쟁 전 이남지역이었던 개성. 어린 아들의 병이 위독해 병원비가 필요한 석구는 개성상사집 아들 덕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사정하지만, 덕수는 이를 매정하게 뿌리친다. 실랑이 끝에 덕수가 쓰러지고, 석구는 덕수가 떨어뜨린 돈을 훔치듯 들고 달아난다. 다음날, 겨우 아들을 살려놓은 석구.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인가? 어젯밤 덕수가 죽었다고 한다. 게다가 범인은 석구의 절친한 친구이자, 개성상사의 여사장인 금순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던 김형만 주임이라고 하는데...
TV소설 은희 2회
TV Novel : Eunhui | TV소설: 은희 EP.2 [SUB : ENG,CHN / 2013.07.09] - YouTube
석구는 형만을 찾아가 그의 결백을 확인하고, 이 사건의 범인이 자신일거라 짐작하지만 차마 고백 하지 못한다. 그러나 형만의 아내 정옥이 금순을 찾아가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을 보고 곧 자수를 결심하지만,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시작돼 형만은 살인 누명을 쓴 채 죽게 되고, 피난길에 오른 금순은 실의에 빠져 스스로 죽음을 택하려 한다. 이 때 운명처럼 금순과 그의 손자의 목숨을 구하게 된 석구. 이들을 둘러싼 진실은 덮여진 채로 20년의 세월이 흐르는데...
TV소설 은희 3회
TV Novel : Eunhui | TV소설: 은희 EP.3 [SUB : ENG,CHN / 2013.07.10] - YouTube
20년 후, 인천. 석구와 금순은 다정한 모자지간이 되어 두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순의 5촌 친정조카인 백수는 이런 석구가 눈엣가시 모양으로 아니꼽다. 한편, 두부공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정태와, 재필 일당의 괴롭힘에도 정태를 믿고 지지해주는 다가구 식구들.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 속으로 무서운 태풍 하나가 다가서고 있었으니... 정태 엄마를 만나기 위해 인천행 시외버스에 오른 정옥과 그녀의 딸, 은희...
TV소설 은희 4회
TV Novel : Eunhui | TV소설: 은희 EP.4 [SUB : ENG,CHN / 2013.07.11] - YouTube
정태와 다가구 식구들의 배려로 다가구에서 함께 살게 된 은희와 정옥. 정옥은 고반장의 배려로 순덕의 국밥집에서 일하게 되고, 은희도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데... 은희는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하다 어느 처마 밑에서 성재를 마주하게 된다. 비 오는 날이면 20년 전의 일이 떠올라 고통스러운 석구의 마음과, 복잡하기 얽힌 인연은 꿈에도 모른 채, 성재는 은희를 보고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끼는데...
TV소설 은희 5회
은희와 성재가 비 내리는 처마 밑에서 서로를 향해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끼고 있던 그 때, 정태는 은희 모녀가 살게 될 방을 정성스레 도배한다. 한편, 석구의 딸인 영주는 대학만 가게 되면 성재와 유학을 가리라는 꿈을 야무지게 꾸고 있다. 은희는 정태의 배려로 두부공장의 경리 면접을 보게 되고, 면접날 아침. 석구와 금순은 그녀가 누구의 딸일지 꿈에도 상상치 못한 채 은희의 밝은 인사를 받는다. “처음 뵙겠습니다. 김은희라고 합니다.”
TV소설 은희 6회
두부공장으로 출근을 하게 된 은희. 백수는 석구가 뽑았다는 이유만으로 은희를 몹시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장터에서 스치듯 정옥의 모습을 본 금순은 잘못 본 것이려니 하면서도 20년 전 악연이 떠올라 밤잠을 설친다. 공장에 출근해 은희와 대면하게 된 성재는, 새로 오게 된 경리가 그녀라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반갑기만 한데...
TV소설: 은희 7회
백수의 아내인 행자의 설거지 심부름으로 은행 입금 시간을 놓친 은희. 백수는 은희의 실수에 불같이 화를 낸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은희가 늦게 된 이유가 밝혀지고, 금순은 변명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은희의 태도가 마음에 들어 한다. 한편, 전보를 치기 위해 거리로 나섰던 정옥은 생각지도 못한 얼굴과 마주하게 된다. 20년 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남편의 둘도 없던 친구, 영식이 아버지... 석구!
TV소설: 은희 8회
정옥을 만나게 된 후, 석구의 안색이 날로 어두워지자 가족들은 모두 영문도 모른 채 그를 걱정한다. 두부공장 경리로 새 삶이 시작한 은희. 백수는 여전히 그녀를 못마땅 해하지만, 성재는 은근히 그녀의 편이 되어준다. 한편, 죄책감과 고통의 무게가 더욱더 무거워진 석구는 이제 악몽에까지 시달리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9회
은희의 출근으로 사무실 일이 너무나 즐거워진 성재. 성재가 전에 없이 일을 열심히 하자 속사정을 알 리 없는 금순은 그저 흐뭇하기만 하다. 한편, 금순이 20년 전 고향 사람과 형만을 비롯한 옛이야기를 나누게 되자 석구는 더할 수 없는 압박감을 느낀다. 이에 우연히 재필로부터 정옥이 일하는 곳을 알게 된 석구는 국밥집으로 발길을 옮기는데...
TV소설: 은희 10회
정옥의 국밥집을 방문한 석구는 정옥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며 인천을 떠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석구는 요즘 무슨 일이 있냐며 채근하는 길례에게 정옥을 만난 그간의 사정을 털어놓는다. 한편, 공장에서 국수를 함께 돌리면서 은희와 영주는 한층 다정한 사이가 된다. 정옥은 고반장이 준 영화표를 가지고 은희와 영화를 보기 위해서 사무실을 방문하고, 같은 시각 금순은 석구를 찾아 사무실로 들어서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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