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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드라마

TV소설 은희

by 산산바다 2023. 9. 16.

산과바다

 

TV소설 은희  KBS2

KBS2 드라마 140부작 2013. 6. 24.~2014. 1. 3

6·25 전쟁 직전 의도치 않은 살인을 둘러싸고 세 가족의 엇갈린 운명과 화해, 그로 인한 젊은 남녀들의 굴곡진 사랑을 그린 드라마

TV소설 은희

TV소설 은희

시대의 비극 속에 용서와 화해를 그리는 치유의 드라마 은희는 ‘6.25 전쟁 직전 의도치 않은 살인에서 비롯된다.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어린아들 살리기 위해 사람을 죽게 만든 진범(眞犯)은 전쟁 때문에 자유의 몸이 되고, 평생 속죄의 삶을 살아간다. 반면, 죄를 뒤집어쓴 사람은 전쟁 때문에 누명도 벗지 못한 채 죽음을 맞는다. 전쟁만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모든 것이 순리대로 흘렀을지 모를 일이다. 의도치 않은 사고로 사람을 죽게 만든 가해자와, 그 가해자에게 구명되어 원수를 은인으로 알고 살아가는 유족들, 그리고 누명 때문에 살인자의 가족으로 살아가야 하는 또 다른 피해자들...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들이 겪어야 할 소용돌이는 폭풍처럼 거세고 심연처럼 깊을 수밖에 없다. 이 드라마는 치유회복의 드라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시대의 불운과 겹쳐 또 다른 아픔을 잉태했지만, 종국엔 진정한 속죄와 용서, 그리고 화해를 그림으로써 치유의 카타르시스와 진정성 있는 감동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가슴 시리지만 감동의 러브스토리 이 드라마의 청춘들은 시대의 비극과 부모들의 불운으로 굴곡진 사랑을 감내해야 한다. 하지만 시련과 멍에만으로 끝나는 사랑이 아니다. 끝내는 용서와 치유를 통해 어긋난 사랑이 제 자리를 찾는 감동 러브스토리다. 극성이 강한 시대극을 지향하되 시대 정서와 보편적인 정서를 추구 시대상을 반영하는 사건 전개, 몰입형 인물 관계, 강한 갈등 구조의 멜로라인을 최대한 지향하고 시대적인 색채와 정서를 세밀하게 담아낸다. 동시에 보편적인 메시지를 추구함으로써 그 시대에 살았던 시청자들에게는 향수 어린 재미를, 젊은 시청자들에게는 공감대 넓은 재미를 전할 것이다. 진중하면서도 훈훈하고 유쾌한 드라마 하루를 여는 아침드라마로서 진중함과 유쾌함을 균형 있게 추구한다. 먼저, 극성과 아픔을 담보하는 만큼 진중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 동시에 1970년대 활기 넘치는 시장을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생명력 있는 서민의 생활상을 디테일하게 담아내고 해학이 넘치는 인간 군상들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정감 어린 훈훈함과 유쾌함을 유발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때로는 감동 진한 눈물을, 때로는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TV소설: 은희 1

TV Novel : Eunhui | TV소설: 은희 EP.1 [SUB : ENG,CHN / 2013.07.08] - YouTube

 

1950년. 전쟁 전 이남지역이었던 개성. 어린 아들의 병이 위독해 병원비가 필요한 석구는 개성상사집 아들 덕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사정하지만, 덕수는 이를 매정하게 뿌리친다. 실랑이 끝에 덕수가 쓰러지고, 석구는 덕수가 떨어뜨린 돈을 훔치듯 들고 달아난다. 다음날, 겨우 아들을 살려놓은 석구.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인가? 어젯밤 덕수가 죽었다고 한다. 게다가 범인은 석구의 절친한 친구이자, 개성상사의 여사장인 금순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던 김형만 주임이라고 하는데...

 

 

 

TV소설: 은희 2

TV Novel : Eunhui | TV소설: 은희 EP.2 [SUB : ENG,CHN / 2013.07.09] - YouTube

석구는 형만을 찾아가 그의 결백을 확인하고, 이 사건의 범인이 자신일거라 짐작하지만 차마 고백 하지 못한다. 그러나 형만의 아내 정옥이 금순을 찾아가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을 보고 곧 자수를 결심하지만,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시작돼 형만은 살인 누명을 쓴 채 죽게 되고, 피난길에 오른 금순은 실의에 빠져 스스로 죽음을 택하려 한다. 이 때 운명처럼 금순과 그의 손자의 목숨을 구하게 된 석구. 이들을 둘러싼 진실은 덮여진 채로 20년의 세월이 흐르는데...

 

 

TV소설: 은희 3

TV Novel : Eunhui | TV소설: 은희 EP.3 [SUB : ENG,CHN / 2013.07.10] - YouTube

20년 후, 인천. 석구와 금순은 다정한 모자지간이 되어 두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순의 5촌 친정조카인 백수는 이런 석구가 눈엣가시 모양으로 아니꼽다. 한편, 두부공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정태와, 재필 일당의 괴롭힘에도 정태를 믿고 지지해주는 다가구 식구들.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 속으로 무서운 태풍 하나가 다가서고 있었으니... 정태 엄마를 만나기 위해 인천행 시외버스에 오른 정옥과 그녀의 딸, 은희...

 

 

TV소설: 은희 4

TV Novel : Eunhui | TV소설: 은희 EP.4 [SUB : ENG,CHN / 2013.07.11] - YouTube

정태와 다가구 식구들의 배려로 다가구에서 함께 살게 된 은희와 정옥. 정옥은 고반장의 배려로 순덕의 국밥집에서 일하게 되고, 은희도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데... 은희는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하다 어느 처마 밑에서 성재를 마주하게 된다. 비 오는 날이면 20년 전의 일이 떠올라 고통스러운 석구의 마음과, 복잡하기 얽힌 인연은 꿈에도 모른 채, 성재는 은희를 보고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끼는데...

 

 

TV소설: 은희 5

은희와 성재가 비 내리는 처마 밑에서 서로를 향해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끼고 있던 그 때, 정태는 은희 모녀가 살게 될 방을 정성스레 도배한다. 한편, 석구의 딸인 영주는 대학만 가게 되면 성재와 유학을 가리라는 꿈을 야무지게 꾸고 있다. 은희는 정태의 배려로 두부공장의 경리 면접을 보게 되고, 면접날 아침. 석구와 금순은 그녀가 누구의 딸일지 꿈에도 상상치 못한 채 은희의 밝은 인사를 받는다. “처음 뵙겠습니다. 김은희라고 합니다.”

 

 

 

 

TV소설: 은희 6

두부공장으로 출근을 하게 된 은희. 백수는 석구가 뽑았다는 이유만으로 은희를 몹시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장터에서 스치듯 정옥의 모습을 본 금순은 잘못 본 것이려니 하면서도 20년 전 악연이 떠올라 밤잠을 설친다. 공장에 출근해 은희와 대면하게 된 성재는, 새로 오게 된 경리가 그녀라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반갑기만 한데...

 

 

 

 

TV소설: 은희 7

백수의 아내인 행자의 설거지 심부름으로 은행 입금 시간을 놓친 은희. 백수는 은희의 실수에 불같이 화를 낸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은희가 늦게 된 이유가 밝혀지고, 금순은 변명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은희의 태도가 마음에 들어 한다. 한편, 전보를 치기 위해 거리로 나섰던 정옥은 생각지도 못한 얼굴과 마주하게 된다. 20년 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남편의 둘도 없던 친구, 영식이 아버지... 석구!

 

 

 

 

TV소설: 은희 8

정옥을 만나게 된 후, 석구의 안색이 날로 어두워지자 가족들은 모두 영문도 모른 채 그를 걱정한다. 두부공장 경리로 새 삶이 시작한 은희. 백수는 여전히 그녀를 못마땅해 하지만, 성재는 은근히 그녀의 편이 되어준다. 한편, 죄책감과 고통의 무게가 더욱더 무거워진 석구는 이제 악몽에까지 시달리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9

은희의 출근으로 사무실 일이 너무나 즐거워진 성재. 성재가 전에 없이 일을 열심히 하자 속사정을 알 리 없는 금순은 그저 흐뭇하기만 하다. 한편, 금순이 20년 전 고향 사람과 형만을 비롯한 옛이야기를 나누게 되자 석구는 더할 수 없는 압박감을 느낀다. 이에 우연히 재필로부터 정옥이 일하는 곳을 알게 된 석구는 국밥집으로 발길을 옮기는데...

 

 

 

 

TV소설: 은희 10

정옥의 국밥집을 방문한 석구는 정옥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며 인천을 떠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석구는 요즘 무슨 일이 있냐며 채근하는 길례에게 정옥을 만난 그간의 사정을 털어놓는다. 한편, 공장에서 국수를 함께 돌리면서 은희와 영주는 한층 다정한 사이가 된다. 정옥은 고반장이 준 영화표를 가지고 은희와 영화를 보기 위해서 사무실을 방문하고, 같은 시각 금순은 석구를 찾아 사무실로 들어서려 하는데...

 

 

 

 

TV소설: 은희 11

은희와 정옥은 함께 영화도 보고, 만두도 사먹으며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성재는 은희에게 사진 모델을 부탁하고, 바닷가로 간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석구는 정옥을 다시 찾아가 20년 전 형만이 자신에게 준 회중시계를 돌려주며 떠나줄 것을 부탁해 보는데... 돌아오는 길, 석구는 20년 전 개성경찰서에서 형만의 사건을 담당했던 조형사와 마주하게 된다!

 

 

 

 

TV소설: 은희 12

조형사와 마주치게 된 석구의 마음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재필은 석구와 정옥이 동향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내며 점점 더 이 관계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한편, 정태는 은희와 성재가 데이트 후 함께 귀가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그러던 중 석구는 금순이 시장 국밥집에서 외식 약속을 했다는 이야기에 어지럼증을 느끼는데...

 

 

 

 

TV소설: 은희 13

갑자기 쓰러진 석구는 결국 병원에 입원하고, 가족들은 석구의 건강을 걱정한다. 그 동안 은희에게 주방일을 시켰던 행자와 백수는 성재의 불호령에 당황한다. 그러나 은희는 성재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자신을 더 난처하고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한편 길례는 석구까지 쓰러지자 모든 것을 고백할 마음으로 정옥의 국밥집을 찾아가는데...

 

 

 

 

TV소설: 은희 14

성재는 퇴근 후 은행 앞에서 만나자는 쪽지를 은희에게 건네지만, 길이 엇갈려 만나지 못한다. 두부공장에 나타난 조형사의 이야기로 20년 전 석구가 형만을 면회한 것을 알게 된 금순은 형만의 편을 드는 석구에게 크게 섭섭한 감정을 느낀다. 성재는 바닷가에서 은희와의 추억을 떠올리다가 우연히 은희와 마주치고, 용기를 내어 은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TV소설: 은희 15

석구는 정옥을 만나 큰돈이 든 통장을 국밥집에 두고 오고, 은희와 성재가 함께 귀가하는 모습을 목격한 정옥은 은희에게 둘 사이의 관계를 묻는다. 한편, 정옥의 국밥집을 찾아갔던 길례는 우연히 은희가 정옥의 딸임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석구는 금순이 은희를 알아볼까 봐 눈앞이 캄캄해지는데...

 

 

 

 

TV소설: 은희 16

석구는 은희가 죽은 친구 형만의 딸이라는 사실에 못내 가슴이 아리다. 그간 살아온 이야기를 물으며 은희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주는 석구. 그러나 은희를 점심에 초대한 자리에서 금순이 은희에게 개성에 대한 질문을 하자 좌불안석이기만 한데.... 한편, 백수는 자신이 은희에게 건넨 돈이 없어졌다며 은희를 의심하는데...

 

 

 

 

TV소설: 은희 17

백수는 은희가 횡령을 했다고 공장 안팎에 소문을 내고, 저녁 식사 시간에 가족들에게 은희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다. 듣다 못한 석구는 백수에게 크게 화를 내고, 공장 소식을 들은 정옥은 은희가 너무나 걱정이 된다. 금순은 은희를 공장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하고, 석구는 정옥을 만나 자신이 두부공장 사장임을 밝히는데...

 

 

 

 

TV소설: 은희 18

석구는 정옥에게 자신이 은희의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봐주겠다고 제안하고, 고심을 한 정옥은 이 제안을 은희에게 전한다. 그러나 누명을 쓴 채 공장을 그만둘 수는 없다고 말하는 은희. 정옥은 은희 아버지의 옛일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기만 한데... 한편, 정태는 석구를 만나 자신이 은희를 대신해 공장을 떠나겠다고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19

성재는 백수의 빨래감에서 차용증을 발견하게 되고, 백수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실수였음을 금순에게 밝힌다. 은희를 만나 문제가 잘 해결되었음을 알려주는 성재. 성재는 그 자리에서 목걸이를 선물하며, 자신에 대한 은희의 감정을 묻는데...

 

 

 

 

TV소설: 은희 20

금순은 백수에게 당분간 콩 빻는 일을 하라며 벌을 내리고, 이에 분노한 백수는 은희에게 더욱 앙심을 품는데... 마음이 뒤숭숭한 금순은 불공을 드리러 절에 가게 되고, 정옥 역시 절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석구. 두 사람의 마주침을 막아보려 사력을 다해 달려 가보지만...

 

 

 

 

TV소설: 은희 21

정옥을 마주한 금순, 내 아들을 살려내라며 오열하다 쓰러지고, 금순을 어머니라 부르며 차에 태워가는 석구. 금순을 만난 충격과 석구와 금순의 관계가 의아한 정옥. 석구는 정옥을 만나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은희를 위해 떠나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 한편, 은희는 영주와 극장 구경을 하며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데, 그런 은희에게 착잡한 얼굴의 정옥이 묻는다. “우리... 다시 서울 갈까?”

 

 

 

 

TV소설: 은희 22

은희는 공장 사정이 힘들 때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하며, 갑자기 인천을 떠나자고 하는 정옥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한편 은희는 몸져누운 금순을 위해 조랭이 떡국을 직접 끓이고 금순은 이를 감동으로 먹는다. 정옥과 석구가 만났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재필은 정옥의 국밥집으로 찾아가 이것저것을 캐묻고는 석구를 만나러 공장 사무실에 나타나는데...

 

 

 

 

TV소설: 은희 23

재필은 석구와 정옥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는 듯 운을 띄우며 석구에게 사업에 돈을 투자하라며 협박조인데... 백수와 행자를 통해 석구와 길례의 그간 행적에 대해 들은 금순은 길례에게 이실직고하라며 대노한다. 길례의 만류를 뿌리치고 정옥의 국밥집을 찾아 들어서는 금순...

 

 

 

 

TV소설: 은희 24

정옥에게 당장 인천을 떠날 것을 요구하는 금순. 걱정에 싸인 정옥은 은희에게 곧 인천을 떠날 것이니 그리 알고 준비하라고 말한다. 석구는 모두 행복할 수 없다면 최소한 불행을 막아야 한다며 단단히 결심을 한 듯 은희에게 공장을 그만둘 것을 부탁하는데...

 

 

 

 

TV소설: 은희 25

일 잘하는 아이를 왜 내보내냐며 은희가 공장을 그만두게 하는 것을 반대하는 금순. 마음이 급해진 석구는 정옥을 만나 당장 떠나지 않으면 은희의 정체를 금순에게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한편, 성재의 서울 출장길에 동행한 은희는 급체로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되는데... 시간은 어느새 통금시간이다!

 

 

 

 

TV소설: 은희 26

통금에 걸려 함께 밤을 지새운 은희와 성재. 둘의 관계를 의심스레 살피던 영주는 은희와 성재가 입맞춤 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한 편 석구가 정옥을 위해 마련한 통장을 발견한 금순은 정옥을 찾아가 떠날 것을 요구하며 분개해 하는데... 돌아오는 길, 은희를 마주한 금순은 그 동안 은희가 자신의 엄마에 대해 얘기했던 장면들이 섬광처럼 스치는데...

 

 

 

 

TV소설: 은희 27

정옥과 은희가 모녀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 금순. 석구의 만류로 은희를 당장 내쫓는 것만은 참아보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정옥을 만나 은희와의 관계에 허락을 구하며 곧 어른들께 말씀 드릴 거라는 성재. 정옥은 성재가 금순의 손자임을 알게 되고... 성재와 은희의 관계를 두고 고민하던 영주는 은희가 살인자의 딸이라는 것까지 듣게 되자 결심한 듯 금순에게 성재와 은희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TV소설: 은희 28

성재와 은희의 관계를 알게 된 금순은 은희를 공장에서 쫓아내고... 은희는 금순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성재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정옥은 그 모든 것이 누명이라 이야기해주지만 혼란스러운 은희. 은희는 석구를 찾아가 아버지 친구였다면 사실을 이야기 해달라고 호소하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 출장에서 돌아온 성재는 은희가 쫓겨났다는 사실을 듣고 득달같이 금순에게 쫓아가지만...

 

 

 

 

TV소설: 은희 29

성재는 금순에게 은희와의 관계를 허락해 달라 호소해보지만 소용이 없고... 정옥을 만나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은희마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절망스러워 하는 성재. 은희는 성재에게 작별의 편지를 써서 영주에게 전해 달라 부탁하지만... 정태가 불러내어 밖으로 나간 은희는 그 곳에서 성재를 마주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30

성재의 간절한 호소에도 은희는 매몰차게 돌아선다. 성재를 피해 가던 은희는 넙치 일당을 만나 곤경에 처하고, 은희를 구하려던 성재는 다리를 다치게 되는데... 은희 로 인해 성재가 다친 것을 안 금순은 은희를 찾아가 분개해 하고, 뒤따라오다 은희 아버지의 살인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성재. 한편, 넙치 일당으로 인해 은희와 성재가 겪은 일을 알게 된 정태는 살기 어린 눈빛으로 재필을 찾아가는데...

 

 

 

 

TV소설: 은희 31

정태가 경찰에 잡혀가자 은희와 다가구 식구들은 모두 걱정이다. 한편, 정옥은 20년 전 살인사건에 진짜 범인이 따로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고, 이제 더 이상 죄인으로 도망다니지 않겠다 결심한다. 영주는 은희에게 정태를 구하고, 모두를 위해서 은희가 떠나 줄 것을 부탁하는데...

 

 

 

 

TV소설: 은희 32

자신이 떠날 테니 정태를 도와줄 것을 금순에게 부탁하는 은희. 은희가 떠난 것을 안 성재는 병원을 뛰쳐나와 사력으로 달려보지만, 서울행 버스는 4년이라는 긴 세월을 향해 떠나 버렸고... 4년 후. 성재가 제대하는 날, 모두 화기애애한 두부공장 식구들. 그리고 한 편, 청계의 한 봉제공장에서 씩씩한 모습으로 일하고 있는 은희...

 

 

 

 

TV소설: 은희 33

봉제공장 사장은 사사건건 자신에게 맞서는 은희가 불만스럽다. 한편, 은희를 찾아 서울에 온 정태는 재필과 함께 서울호텔 카바레에서 일하며 호텔의 여사장인 로라킴의 신임을 받고 있는데... 물건 배달을 위해 보따리를 이고 길을 건너던 은희는 로라의 차에 부딪히게 되고...

 

 

 

 

TV소설: 은희 34

영주는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성재에 대한 마음을 성재와 가족들에게 고백하고.. 석구는 복잡하고 암담한 기분이다. 한편, 손가락을 다친 여공을 병원에 데려갔다 온 은희, 사장의 태도에 항의하다 사장에게 뺨는데... 이 때 마침 문을 열고 들어서는 정태...

 

 

 

 

TV소설: 은희 35

은희는 정태에게 성재 소식을 듣지만 이를 회피하고, 정태는 은희에게 저녁을 사주며 호텔에 일자리를 알아봐주겠다 제안한다. 인천에서는 영주와 성재의 결혼문제를 두고 금순과 석구의 의견이 엇갈리고... 한편, 서울 호텔에는 여사장 로라의 아들인 명호가 미국에서 도착하는데...

 

 

 

 

TV소설: 은희 36

은희는 아이들을 대신해 자신이 봉제공장을 그만두기로 한다. 성재는 영화를 보자는 영주를 홀로 남겨둔 채 돌아서 오지만, 비가 쏟아지는 밤이 되자 걱정이 되어 결국 영주를 찾아 나선다. 한편 정태는 은희가 공장을 그만 둔 사정을 알게 되고, 은희에게 호텔 일자리를 다시 권하는데...

 

 

 

 

TV소설: 은희 37

은희는 로라를 만나 호텔 면접을 보게 되고, 명호는 로라에게 은희를 자신의 비서로 쓰겠다 이야기한다. 영주는 성재에게 친구들과 약속이 있으니 별장에 데려다 달라 부탁하고, 성재는 별장에 도착해서 영주가 단 둘이 있기 위해 거짓말 한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을 껴안는 영주를 차마 뿌리치지 못하는 성재...

 

 

 

 

TV소설: 은희 38

금순의 집에서는 성재와 영주가 통금이 지나도록 들어오지 않자 한바탕 난리가 난다. 은희는 명호의 비서로 호텔 일을 시작하게 되지만, 로라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명호 때문에 자꾸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한편, 영주는 편지를 남겨 놓은 채 집을 나가는데...

 

 

 

 

TV소설: 은희 39

금순의 식구들은 사라진 영주를 이리저리 찾아 헤맨다. 길에 쓰러져 있던 영주를 삼봉이 다가구로 데려가게 되고, 정옥은 아픈 영주를 정성껏 보살핀다.
한편 명호에게 옷을 선물받은 은희는 그것을 돌려주며 자신의 옷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말한다. 석구는 영주에게 성재와의 관계를 더 이상 반대는 않겠다고 이야기 하는데...

 

 

 

 

TV소설: 은희 40

미경이와 은희의 대화를 들은 명호는 은희에게 옷이 예쁘다며 이전에 자신이 한 말을 사과한다. 비서 데스크에서 도시락을 먹다가 로라에게 혼난 은희는, 로라와 점심을 함께 먹게 된다. 한편 선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온 영주는 호텔 복도에서 은희와 마주하게 되고...

 

 

 

 

TV소설: 은희 41

영주는 자신이 성재와 곧 결혼할 것이라 은희에게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어 성재가 은희를 보지 못하도록 집으로 돌아가는데... 은희는 정태에게 성재의 결혼소식을 전하며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그러면서 정옥의 생일에 인천에 한 번 가자고 하는데...

 

 

 

 

TV소설: 은희 42

은희가 인천에 온다는 소식에 정옥을 비롯한 다가구 식구들은 모두 들뜨고... 정태와 함께 은희가 인천에 도착한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영주는 성재가 혹시 은희와 마주칠까 불안하기만 한데... 정옥의 생일파티도 하고 오랜만에 모두 모여 화기애애한 다가구 식구들... 잠시 산책을 나갔던 은희는 그 곳에서 우연히 성재를 마주하는데...

 

 

 

 

TV소설: 은희 43

은희에게 영주와의 결혼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성재. 그렇지만 은희는 매정하게 돌아서는데... 은희의 등장으로 불안한 영주는 금순에게 성재와의 약혼 이야기를 꺼내 보고... 정태를 찾아왔다 은희를 마주한 성재, 은희의 손목을 잡아끌려 하자 이를 저지하는 명호의 목소리...

 

 

 

 

TV소설: 은희 44

재필의 주선으로 인천두부공장은 서울호텔에 두부를 납품하게 된다. 한편, 영주는 은희를 찾아가 성재를 만나면 관계의 정리를 확실히 해줄 것을 부탁하고, 지갑 속 성재의 사진을 찢어버리며 마음을 굳히는 은희. 두부납품 문제로 서울호텔을 방문한 성재는 비서가 되어 있는 은희를 마주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45

정태는 성재에게 다 끝난 사이이니 은희를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성재는 심란하기만 하다. 한편, 조형사는 석구에게 20년 전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하고, 석구는 불안하기만 한데... 명호의 두부공장 시찰에 동행한 은희는 석구와 금순을 공장 사장실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46

명호와 함께 인천두부공장을 시찰한 은희는 명호를 정옥의 국밥집으로 안내한다. 서울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명호는 은희에게 성재와의 관계에 대해 은근히 묻는다. 한편, 업무를 위해 서울호텔에 방문한 성재는 명호의 객실에서 은희와 마주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47

은희는 다시 시작하자는 성재를 뿌리치고 일부러 명호의 차에 오른다. 점점 더 불불안해진 영주는 석구에게 자신을 도와줄 것을 호소하고... 자신의 회중시계를 망가뜨린 박의원에게 항의하다 은희는 로라에게 단단히 밉보이게 되고... 석구는 성재에게 영주와 약혼하라고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48

성재와 은희를 오해한 영주는 거짓으로 자살하려고 했던 것처럼 꾸미고, 석구와 길례는 깊은 근심에 빠진다. 한편, 은희는 우연히 박의원의 노모를 돕게 되고, 박의원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게 된다. 석구는 은희를 불러내어, 은희 아버지의 살인 사건에 대해 이제라도 진실을 이야기 하겠다고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49

석구는 은희에게 은희의 아버지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한다. 그래서 은희는 성재에게 위악스러운 말들을 내뱉고 차갑게 돌아서는데... 은희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성재는 마음이 괴롭고, 유학을 갈 계획을 세운다. 한편, 이런 성재에게 석구는 영주가 죽으려고 했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는데...

 

 

 

 

TV소설: 은희 50

석구는 성재에게 영주를 이대로 내버려두지 말 것을 부탁한다. 정태는 로라를 수행하다 크게 다치게 되고, 은희는 정태를 정성스럽게 간호한다. 한편, 영주는 만취한 성재를 부축해서 집으로 데려가다 독하게 결심한 듯 여관방으로 향하는데...

 

 

 

 

TV소설: 은희 51

영주는 여관방에서 성재와의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것처럼 꾸미고, 그 때문에 성재는 마음이 괴롭다. 은희는 정태에게 4년 전 경찰서에서 정태를 빼내준 것이 재필이 아니라 인천두부 사장님이었다 말한다. 성재는 금순과 석구에게 영주와 약혼하겠다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52

영주는 은희에게 성재와 자신의 약혼 소식을 알린다. 개성 향우회에서 처음 만나게 된 금순과 로라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명호는 은희와 정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를 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53

일본에서 온 귀빈인 하나코는 온갖 불만과 말썽으로 은희를 괴롭힌다. 성재와 영주는 약혼식 준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조형사가 20년 전 살인사건의 목격자를 데려오겠다는 이야기에 석구는 자신이 직접 내려가 보기로 한다.

 

 

 

 

TV소설: 은희 54

석구는 부산까지 목격자를 찾아 내려가지만, 목격자 용팔은 자신이 본 살인범에 대해 말을 얼버무린다. 하나코는 은희가 준비한 하회탈 선물에 마음이 풀리고 은희에게 감사하며 한국을 떠난다. 한편, 목격자 용팔은 석구를 만나러 공장 사무실로 직접 찾아오는데...

 

 

 

 

TV소설: 은희 55

용팔은 석구에게 당신이 살인자라며 협박하고, 석구는 재필에게 용팔을 처리해 줄 것을 부탁한다. 영주와 성재는 성재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절에 인사를 다녀오고, 은희는 로라와는 갈등이 깊어만 간다. 한편, 서울 호텔 로비에서 정옥과 로라는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56

정옥을 만난 로라는 자신이 맡긴 딸 소식을 애타게 묻고, 정옥은 형님 딸은 죽었다고 말한다. 로라는 충격으로 쓰러지고, 정옥은 오래 전.. 로라가 갓난 아기였던 은희를 맡기던 날을 떠올리며 마음이 복잡하기만 하다. 한편, 은희는 로라의 옛 사진을 실수로 훼손하고 분노한 로라에게 뺨을 맞는데...

 

 

 

 

TV소설: 은희 57

로라는 은희에게 인천에서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아들에게 그렇게 하면 가만있지 않겠다 경고한다. 한편, 몇 번을 망설인 끝에 로라에게 전화한 정옥은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를 하고, 로라는 정태에게 인천에 사는 정옥을 찾아 줄 것을 부탁하는데...

 

 

 

 

TV소설: 은희 58

정태는 로라에게 정옥이 올케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정옥을 만나 이 사실을 확인한다. 정옥은 정태에게 당분간 모든 것을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하고, 정태는 아무것도 모른 채 로라에게 자꾸 혼나는 은희가 안쓰럽다. 한편, 로라는 명호와 은희 관계를 계속 오해하게 되고, 결국 은희를 해고하려 하는데...

 

 

 

 

TV소설: 은희 59

명호는 은희의 사직서를 찢어 버리며 로라에게 맞선다. 정옥은 모든 이야기를 털어 놓을 생각으로 로라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가 은희가 곧 호텔을 그만둘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새로운 희망이 생긴다. 그리고 인천에 자신을 찾아온 로라를 우연히 마주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60

정옥은 로라에게 자신은 재혼했으니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거짓말을 한다. 한편, 로라는 명호가 은희와 다니는 것을 막을 셈으로 은희를 데리고 직접 인천 두부공장 시찰을 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연히 정옥과 은희가 다정한 모녀로 장을 보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61

로라는 은희가 자신의 딸임을 확신하지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석구는 목격자 용팔이 자신의 주위를 맴돌며 영주까지 만난 것에 심한 분노와 압박을 느끼고, 은희는 명호와 로라가 자신 때문에 갈등하는 것을 보다 못해 사표를 내는데...

 

 

 

 

TV소설: 은희 62

로라는 은희를 만나기 위해 미경의 집에 찾아갔다가 미경부의 행패를 보게 되고, 은희를 위해 미경부에게 일자리를 준다. 은희는 로라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그녀에게 측은함을 느끼고... 한편, 인천으로 내려간 명호는 은희의 아버지가 살인자라는 사실을 영주로부터 듣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63

 

 

 

 

TV소설: 은희 64

길례는 정옥을 만나 과거의 일을 묻는다. 은희가 로라의 집으로 들어간 것을 안 명호는 집으로 들어오고. 은희는 로라방에서 한 장의 사진을 보는데...

 

 

 

 

TV소설: 은희 65

길례는 석구에게 성재 친아버지를 죽인 게 당신이냐고 묻고, 석구는 어쩔 수 없었다며 절규한다. 명호는 인천두부에 두부납품을 중단하라 통보하고... 한편, 로라집 앞을 찾아갔던 정옥은 산책을 나오는 로라와 은희를 마주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66

은희 앞에서 정옥을 마주한 로라는 정옥에게 처음 보는 사이인 것처럼 인사한다. 정옥은 로라에게 은희가 로라의 딸임을 고백하고, 로라는 24년 동안 자신이 보살펴온 형만의 무덤으로 정옥을 데려간다.
한편, 은희가 차린 음식을 먹고 명호는 갑자기 쓰러질 듯 아픈데...

 

 

 

 

TV소설: 은희 67

로라는 은희에게 휴가를 주며 인천에 다녀오라고 하고, 은희는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에 가는데, 정옥은 이해할 수 없이 은희를 냉대하기만 한다. 장터에서 우연히 은희를 마주친 길례는 은희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고... 은희를 데리러 온 명호는 은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TV소설: 은희 68

길례는 영주에게 성재와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이야기하지만, 영주는 거세게 저항하고... 결국 길례는 석구의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석구와 약속한다. 한편, 정옥이 마음에 걸리는 은희는 방을 얻어 로라집을 나가려하고, 이를 안 명호는 로라에게 은희와 결혼하겠다 이야기하는데...

 

 

 

 

TV소설: 은희 69

은희와 결혼 하려는 명호와 이를 반대하는 로라는 갈등하고, 로라는 은희에게 명호때문이라면 집을 나갈 필요가 없다고 설득한다. 한편, 석구는 정옥에게 인천을 떠나 은희와 함께 살 것을 권유해보지만 정옥은 그럴 수 없고... 석구는 양아치들을 사서 정옥이 살인자의 아내라 장터에 소문을 내는데...

 

 

 

 

TV소설: 은희 70

살인자 소문으로 국밥집에는 손님이 뚝 끊기고, 소문에 대해 듣게 된 금순은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나 석구는 어느 때보다 즐거운 기분인데, 성재는 정옥이 걱정스러워 은희에게 소식을 알리려 전화하지만... 정태에게 소문에 대해 듣게 된 은희는 깜짝 놀라고...

 

 

 

 

TV소설: 은희 71

살인자 소문 때문에 정옥이 걱정된 은희는 정태와 인천에 내려가지만 정옥은 은희에게 아무 일도 아니니 올라가라고 한다. 길례는 석구가 소문을 냈다는 것을 알고 걱정스럽기만 하고, 정태는 국밥집에서 행패 부리는 건달들을 잡아 소문을 낸 사람이 누군지 추궁하는데...

 

 

 

 

TV소설: 은희 72

다가구 식구들은 소문으로 문을 닫은 국밥집이 걱정스럽고, 정옥은 아침 일찍 서울로 올라가 은희를 만난다. 은희에게 한 번 안아 보자고 말하는 정옥... 정태는 다시 한 번 건달들을 찾아내지만, 각목으로 정태를 내려치는 석구... 다음 날, 은희는 정옥이 사라졌다는 전화를 받는데...

 

 

 

 

TV소설: 은희 73

다가구 식구들이 모두 정옥을 찾아 나서지만 찾지 못하고, 은희는 정신없이 인천으로 내려온다. 정옥이 사라진 이야기에 기분이 좋지 않은 금순을 석구는 어쩌면 잘 된 일이라 위로하고, 정옥을 찾지 못하자 걱정으로 쓰러지려는 은희를 명호는 껴안아 위로하는데...

 

 

 

 

TV소설: 은희 74

로라에게 엄마를 찾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하는 은희... 여인숙 방에서 혼자 눈물 흘리는 정옥.. 한편, 성재와 영주의 약혼식으로 석구의 가족은 떠들썩하고 행복하기만 한데... 정옥을 찾은 로라는 정태에게 정옥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형만의 무덤 앞에서 다시 만나는 정옥과 은희 모녀...

 

 

 

 

TV소설: 은희 75

정옥이 돌아오자 다가구 식구들은 다시 화기애애한 모습을 되찾고, 은희도 함께 행복하다. 석구는 다가구를 찾아와 정옥을 걱정하며 위로해주고, 정태는 명호에게 정옥을 찾는 데 로라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한다. 은희를 형만의 무덤에 다시 데려간 명호는 산소 관리인에게 산소 소유주가..

 

 

 

 

TV소설: 은희 76

로라는 형만의 무덤을 정옥의 소유로 이전해주고, 석구는 빌린 돈에 압박을 느끼며 금순에게 공장명의를 자신의 이름으로 옮겨 달라 부탁한다. 한편, 명호는 정옥에게 은희와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 찾아가고, 우연히 로라와 정옥이 만나는 장면 보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77

로라가 정옥에게 돈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오해한 명호는 더 강하게 은희와 결혼을 주장하고, 로라는 명호에게 미국으로 떠나라고 말한다. 한편, 더 많은 돈을 요구하는 양사장 때문에 석구는 재필에게 사채를 빌리게 되고... 호텔에서 명호를 마주친 석구는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았느냐고 명호에게 묻는데...

 

 

 

 

TV소설: 은희 78

빚 때문에 공장명의를 이전하려 하냐는 금순의 물음에 석구는 자신이 사장 자리를 물러나겠다면 강수를 둔다. 한편, 명호는 로라와 은희의 대화를 듣다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은희아버지 무덤의 전소유주가 로라였다는 것을 알아낸다. 명호는 정태에게 은희가 로라의 딸이냐고 추궁하는데...

 

 

 

 

TV소설: 은희 79

은희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 명호는 정옥을 찾아가 진실을 확인한다. 석구는 기계를 일부러 고장 내어 공장이 발칵 뒤집히게 만들고는 여봐란듯이 고쳐 보여 금순의 신임을 다시 확인하는데...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명호는 로라에게 자신이 미국으로 떠나겠다 말하고...

 

 

 

 

TV소설: 은희 80

정태에게 김비서와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명호. 한편, 금순은 석구에게 인감도장을 내어주며 공장 명의를 이전하라 말하고, 뒤늦게 명호가 떠난 것을 안 은희는 왠지 모를 허전함을 느끼는데... 우연히 정옥이 로라에게 하는 말을 듣게 된 은희... “은희는 형님 딸이잖아요.”

 

 

 

 

TV소설: 은희 81

로라가 자신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은희는 혼란스럽고, 영문을 모르는 로라는 어두워진 은희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성재는 영주에게 은희 목걸이가 왜 너에게 있느냐고 묻고, 영주는 성재가 그것을 버리지 않고 보관한 것에 화를 낸다. 한편, 석구는 형만의 누나인 로라가 서울호텔의 사장이었다.

 

 

 

 

TV소설: 은희 82

은희는 호텔에 사직서를 내고 인천으로 돌아온다. 정옥은 로라와 함께 은희에게 사실을 말하려고 가는데, 로라는 은희에게 자신이 너의 고모라고 밝혀 버린다. 한편, 로라의 존재에 대해 압박감을 느끼던 석구는 인천에 내려온 로라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83

석구는 로라에게 아무것도 몰랐던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로라와 함께 형만의 무덤을 찾아간다. 한편, 영주는 은희에게는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내자고 제안하고, 성재에게는 결혼을 서두르자 이야기해보지만.. 서점에 간 성재는 그 곳에서 책을 고르던 은희와 재회하게 되고...

 

 

 

 

TV소설: 은희 84

성재는 정태에게 은희와 자신의 일은 모두 지나간 일이라 말한다. 은희는 미경에게 인천에서 수선집을 해보자고 제안하고, 식품협회 모임에 나갔던 석구는 천사장과 시비가 붙고 경찰서까지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돈으로는 이길 수 없는 권력의 힘을 보게 되고...

 

 

 

 

TV소설: 은희 85

미경과 가게자리를 알아보던 은희는 성재와 마주치고, 석구는 갑자기 공장을 방문한 로라 때문에 진땀을 뺀다. 한편, 천사장으로부터 신의원을 소개받은 석구는 점점 더 권력욕을 갖게 되고, 영주는 영화를 보고 나오는 은희와 로라를 보고는 의아하게 생각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86

석구는 이중장부를 만들고, 신의원에게 뇌물을 건네는 등 권력을 향한 준비를 시작한다. 한편, 성재는 은희의 가게에 우연히 들르게 되지만,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두 사람. 은희는 정태에게 로라가 자신의 친엄마인 것을 알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는데...

 

 

 

 

TV소설: 은희 87

백수가 간첩으로 몰려 경찰서에 잡혀가자 온 식구는 걱정인데, 이를 한 번에 해결하는 석구. 석구는 신의원에게 잘 보이려 문제기자를 자신이 처리해 보이겠다 나서고... 한편, 로라는 은희의 개업식에서 영주가 성재의 약혼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88

석구의 지시로 재필은 신문사를 습격하고, 석구는 로라에게 잘 보이려 공장 작업복 수선을 은희에게 맡긴다. 은희와 성재의 모습을 오해한 영주는 석구에게 불만을 토로하는데.. 이를 말리는 길례에게 예전 여관일을 고백하게 되고, 이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성재...

 

 

 

 

TV소설: 은희 89

여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성재는 영주를 차갑게 외면하고, 석구는 기자가 재필의 뒤를 캐고 있다는 이야기에 근심에 잠기는데... 성재는 약혼사진을 왜 구겼냐고 따져드는 영주에게 우리 결혼을 다시 생각하자고 말한다...

 

 

 

 

TV소설: 은희 90

조형사가 들고 온 사진에 압박을 느낀 석구는 서기자를 함정에 빠트려 제거하고, 은희 가게의 열쇠를 몰래 훔쳐낸 영주는 수선이 끝난 작업복에 페인트를 부어버린다. 다음날 은희 가게로 간 영주는 로라가 은희의 고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TV소설: 은희 91

은희는 페인트로 망쳐진 두부공장 작업복을 겨우 수습하고, 조형사는 신문사습격사건에 재필이 관련돼 있다 생각하고, 재필을 찾아가 심문한다. 한편, 영주는 로라가 은희 아버지의 사건을 얼마나 알고 있나 알아보려 서울호텔을 방문하는데 이 때문에 화가 난 석구는 영주의 뺨을 때리고...

 

 

 

 

TV소설: 은희 92

성재는 영주의 옷에서 나온 열쇠를 보고 작업복을 망친 게 영주 너냐고 화를 내고, 은희는 고반장의 소개로 성당 고아원 아이들의 옷 수선을 맡게 된다. 성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은희와 성재의 모습을 의심한 영주는 은희에게 성재가 쓴 것처럼 극장 앞에서 만나자는 메모를 남기고...

 

 

 

 

TV소설: 은희 93

석구가 신의원을 만나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된 금순은 석구를 걱정하고, 성재는 영주가 은희를 속여 극장 앞에 나오게 한 것을 알고 심하게 다툰다. 그러다 계단에서 굴러 손가락을 다친 영주... 갑자기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TV소설: 은희 94

영주는 거짓으로 손가락을 쓸 수 없다고 꾸미고, 영주의 손가락 때문에 성재와 은희는 각기 마음이 무거운데... 고민 끝에 성재는 영주에게 파혼이야기는 없었던 걸로 하자고 하는데...

 

 

 

 

TV소설: 은희 95

호텔에서 잘린 재필은 석구에게 함께 일할 것을 부탁하고, 석구는 정옥에게 살인사건 이야기를 로라에게 하지 말라고 설득하는데... 한편, 영주는 은희를 인천에서 떠나보내기 위해 로라에게 은희가 살인자 딸로 고통 받은 이야기를 하는데...

 

 

 

 

TV소설: 은희 96

형만의 살인 이야기를 들은 로라는 오래전 형만의 사체에서 발견되었던 편지를 찾아보지만, 석구는 로라에게 형만의 일은 그냥 잊고 내려놓으라 말한다. 한편, 로라가 은희의 고모라는 것을 알게 된 금순은 로라를 찾아오는데...

 

 

 

 

TV소설: 은희 97

형만이 죽인 사람이 성재의 친아버지라는 사실과 진범의 목격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라는 조형사를 만나 사건을 조사해 줄 것을 부탁한다. 불안해진 석구는 로라를 만나 형만이 자신에게 죄를 고백했었다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98

로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지를 석구에게 보여주지만 훼손된 편지는 누가 쓴 것인지 알 수가 없고, 성재는 영주의 손가락 치료를 위해 영주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한편, 우연히 은희고모가 서울호텔 사장인 것을 알게 된 목격자 용팔은 로라에게 전화를 거는데...

 

 

 

 

TV소설: 은희 99

용팔을 만나러 간 로라는 이미 누군가가 용팔을 데려갔다는 말을 듣는데.. 용팔이 사라진 곳에서 발견된 서울호텔의 뱃지... 정태는 재필을 의심하고 재필을 찾아가는데... 한편, 달아나던 용팔은 외진 곳에서 우연히 석구를 마주하고...

 

 

 

 

TV소설: 은희 100

조형사는 로라에게 석구가 의심스럽다 말한다. 한편 우연히 정태의 옷에서 발견된 반지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은희... 로라는 우연히 납품계약서에 쓰인 글씨체와 편지의 글씨체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101

은희는 석구를 만나 자신의 아버지가 살인자라고 했던 석구의 말이 사실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조형사는 석구를 만나고 가는 양사장을 얼핏 보게 되는데... 필적감정을 통해 편지가 석구의 글씨임을 확신한 로라는 석구를 형만의 무덤가로 부르는데...

 

 

 

TV소설: 은희 102

로라가 내일까지 시간을 주겠다고 말하자 몹시 불안해진 석구... 영주의 거짓말로 금순은 은희의 가게를 찾아가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이 일 때문에 은희와 로라까지 다투게 된다. 한편, 로라를 찾아온 석구는 모든 것을 고백하겠다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103

석구는 로라에게 자신은 개성상사의 돈만을 훔쳤을 뿐, 살인은 형만이 한 짓이라 말하는데.. 석구가 양사장을 만나는 것을 미행한 조형사는 양사장을 체포한다. 석구는 서장을 찾아가 양사장 일을 해결해 보려 하지만, 결국 로라는 양사장을 대면하게 되고...

 

 

 

 

TV소설: 은희 104

로라는 석구에게 스스로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라 말하지만 석구는 자신이 결백하다 말하고.. 인천두부에 들이닥친 국세청 조사원.. 망연자실한 석구는 로라를 만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죄를 덮어둘 것을 간청해보지만... 로라가 이를 거절하자, 차에 올라타 페달을 밟는데...

 

 

 

 

TV소설: 은희 105

로라가 걱정스러워 찾아나선 은희는 길에 쓰러진 로라를 발견하고.. 수술을 했지만 혼수상태인 로라.. 호텔 임원들은 은희를 사장대리로 내세우는데... 신의원으로부터 서울호텔 영동개발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석구는 욕심에 은희를 찾아가는데...

 

 

 

 

TV소설: 은희 106

오변호사와 임원들은 영동개발권을 포기하자고 은희를 설득하고, 석구도 은희에게 그러는 것이 좋겠다며 돌려 말하는데... 정옥와 정태의 조언을 들은 은희는 영동개발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석구는 재필을 동원해 호텔 임원들 앞에서 은희가 살인자 딸이라 폭로하는데...

 

 

 

 

TV소설: 은희 107

은희는 더 이상 호텔 사장 자리를 대리할 수 없게 되고, 영주는 손가락을 못 쓴다고 한 것이 거짓이었음을 성재에게 들키고 마는데... 한편, 석구는 조형사를 형사 자리에서 쫓아내고 영동개발권을 갖게 될 거라 기뻐하지만.. 고민으로 사장실에 서있던 은희에게 들리는 명호의 목소리...

 

 

 

 

TV소설: 은희 108

미국에서 돌아온 명호는 영동개발권을 포기할거라고 말하고, 은희와 정태는 그런 명호가 걱정스럽다. 한편, 영주와 성재의 결혼은 안 시키면 그 뿐이라는 석구의 말을 들은 금순은 못내 서운하고... 석구는, 명호와 정태의 대화를 엿듣고 영동개발권 포기가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109

어음을 모두 막고 호텔을 지켜낸 명호는 로라의 뺑소니범을 찾기 시작하고.. 금순이 성재와 영주의 결혼을 다시 생각하겠다 선언하자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는 석구. 정태는 명호에게 로라의 뺑소니범으로 양사장이 의심스럽다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110

24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을 목격한 목격자가 있었음을 알게 된 명호는 조형사를 찾아가지만, 조형사는 이미 해직되었고... 석구는 화가 풀리지 않은 금순에게 자신이 가족들과 집을 나가겠다 선언하는데.. 집을 나가면 자신은 죽어버리겠다 악다구니를 쓰던 영주는 석구의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되고...

[110회] TV소설 은희 - KBS

 

 

 

TV소설: 은희 111

석구가 성재 친아버지를 죽인 진범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영주는 집을 나가겠다고 하고, 명호는 로라의 병실에 찾아온 양사장을 쫓아가 보지만 놓치고 만다. 영문도 모른 채 결혼을 서두르려는 석구에게 화를 내고 나온 영주는 은희를 찾아가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

 

 

 

 

TV소설: 은희 112

영주는 석구가 진범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명호는 인천 장터에서 양사장의 부하들을 뒤쫓아 가지만 잡는 데 실패하고 만다. 충격에 휩싸인 영주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하지만 성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나고.. 성재는 영주와 당장이라도 결혼을 하겠다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113

영주는 살인자의 딸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가혹한지 은희를 통해 느끼게 되고, 자신은 그리 살 수 없다 결심한다. 위독해진 로라 앞에서 눈물 흘리는 은희에게 명호는 로라와 은희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 말하고... 우연히 이 사실을 듣게 된 영주는 석구에게 은희가 로라의 딸임을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114

석구는 로라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되고... 정태는 명호에게 뺑소니의 차가 인천 번호판이었음을 전한다. 형만의 무덤에서 은희모녀와 명호를 마주친 석구는 병원에 로라가 혼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병실로 찾아가 산소마스크를 내리려하는데...

 

 

 

 

TV소설: 은희 115

로라의 산소마스크를 내리려는 석구를 보게 된 성재.. 공업사에서 자동차 사고흔적까지 확인한 성재는 뺑소니가 석구의 짓임을 확신하게 되고.. 석구를 의심하는 명호가 석구에게 사고가 나던 날 밤 행적을 묻자, 성재는 석구가 자신과 함께 있었다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116

명호는 석구의 차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를 데려오지만, 석구의 차는 이미 성재가 수리를 해버렸다. 로라가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을 알게 된 명호는 일부러 로라의 호전을 더 소문내는데, 석구는 제발 병원에 가지 말라는 성재의 간청을 뒤로하고 독한마음으로 병원을 다시 찾고...

 

 

 

 

TV소설: 은희 117

석구가 로라에게 돈을 빌렸다는 것을 알게 된 성재는 아버지가 돈 때문에 그런 짓을 한 것인가 회의에 잠기고... 명호는 성재와 영주의 결혼을 호텔에서 치르라며 금순의 집을 찾는다. 석구는 호텔 사장실에 편지를 훔치러 들어가지만 금고는 텅 비었고, 화가 나서 병실을 찾은 석구 앞에서 로라는 눈을 뜨는데...

 

 

 

 

TV소설: 은희 118

로라의 의식이 돌아오자 정옥은 눈물로 기뻐하고.. 석구는 자신의 죄가 밝혀질까 두려워 집에 들어가지 못 한다. 그러나 로라는 의식이 돌아왔을 뿐 아무 말도 하지 못 하고 그저 멍하게 있는데... 이런 로라의 모습이 안타까운 명호는 로라 앞에서 어머니를 이렇게 만든게 차석구냐 소리치고...

 

 

 

 

TV소설: 은희 119

로라가 자신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석구는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로라를 찾는데... 로라의 상태를 눈으로 본 석구는 짐짓 안심하고... 신의원으로부터 보궐선거에 출마하라는 제안까지 받으며 다시 화색이 도는데... 정옥은 의식이 돌아온 로라 앞에서 은희의 배냇저고리를 은희에게 돌려주며 로라가 친엄마임을 고백하고...

 

 

 

 

TV소설: 은희 120

석구는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두부 응고가루를 공업용으로 바꾸고, 밀수에 관여하는 등 온갖 일을 서슴지 않고 하게 되고... 로라의 사고현장을 찾았던 명호는 진주알 하나를 줍게 되고... 석구의 멈출 줄 모르는 행동에 화를 내던 성재는 혼자 방으로 들어와 손수건에 싸인 진주알 하나를 내려다보는데...

 

 

 

 

TV소설: 은희 121

금고에 누군가가 손을 댔다는 것을 안 명호는 금고에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지만 알 길이 없다. 금순은 공장의 두부재료와 거래처를 모두 바꾼 것이 걱정스러운데... 석구는 국회의원 출마로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이 때, 저수지에서 신원미상의 시체 하나가 떠오르고...

 

 

 

 

TV소설: 은희 122

석구는 시체가 김용팔인지 알아보지 못하겠다 말하고... 금순은 형만이 무덤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데... 이미 석구에게 매수된 용팔의 친구는 시체가 용팔이 아니라고 거짓 증언을 하고, 석구가 용팔 친구를 매수한 것을 안 명호는 석구를 찾아가 걸리기만 하면 부셔버릴거라 엄포를 놓는데...

 

 

 

 

TV소설: 은희 123

정태와 명호는 박비서가 석구에게 포섭되었다는 것을 파악하고, 금순은 정옥을 만나 형만이 무덤을 갖게 된 사연을 묻는다. 정옥은 금순에게 한 번만 형만이 진범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라고 호소하고, 석구는 용팔을 살해한 장소에 가서 흘린 것이 없나 확인하다 조형사를 마주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124

조형사는 석구의 계략으로 위험에 처하지만 성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성재는 24년 전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다름 아닌 석구라는 사실에 무너져 내리는데... 금순은 형만의 무덤을 찾아가 오래 묵은 회한을 쏟아 놓는다...

 

 

 

TV소설: 은희 125

금순은 조형사로부터 24년 전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김용팔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명호는 로라가 불에 탄 편지를 필적감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정옥은 길례에게 편지에 대해 아는 게 있냐 묻고, 석구는 이 때문에 불안하다. 은희는 로라의 옷장을 정리하다 피 묻은 옷에 담긴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126

명호는 은희에게 석구의 모든 죄를 말하고, 은희는 믿을 수 없어 하는데... 석구는 국회의원만 되면 옛날 일은 모두 덮을 수 있다며 더욱더 선거준비에 몰입하고, 은희는 석구를 찾아가 그날 밤 로라를 불러낸 사람이 아저씨냐고 묻는데...

 

 

 

 

TV소설: 은희 127

명호는 석구가 공업용 횟가루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성재는 은희에게 석구의 차에서 발견했다며 로라의 진주알을 돌려주고, 공업용 횟가루 사용혐의로 경찰에 잡혀간 석구는 서장을 부르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데...

 

 

 

 

TV소설: 은희 128

경찰서장이 바뀌었다는 사실에 석구는 당황하지만, 성재가 석구의 죄를 대신해 자수하자 명호는 어쩔 수 없이 석구를 풀어준다. 명호는 성재에게 이 일에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며 화를 내고, 석구는 신문사에 로라를 모함하는 기사를 투고하는데...

 

 

 

 

TV소설: 은희 129

신문기사로 인해 서울호텔은 타격을 입게 되고, 석구는 금순에게 국회의원 출마를 허락받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며 들뜨는데... 정작 개소식에 나타나지 않는 신의원.. 걱정스럽게 신의원을 만나러 간 석구는 그 자리에서 명호를 마주하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130

신의원에게 국회의원 출마를 거부당한 석구는 격분한다. 한편, 로라의 호전에 은희와 식구들은 기뻐하는데... 좌절하고 있던 석구는 재필로부터 큰 밀수 건을 듣게 되고, 밀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채업자를 만나는데...

 

 

 

 

TV소설: 은희 131회

석구는 금괴밀수를 위해 금순의 집문서까지 훔치고, 성재는 석구를 불안히 여겨 공장을 자신이 맡겠다 말한다. 조형사는 금괴 밀수 현장에 들이닥치지만 일부러 넙치를 놓아주는데... 그런 넙치를 막아서는 정태...

 

 

 

 

TV소설: 은희 132

석구가 밀수한 금괴를 손에 넣은 명호. 석구는 이성을 잃고 금괴를 내놓으라 명호를 찾아와 행패를 부리지만 소용이 없고... 재필은 석구에게 은희를 납치해서 금괴와 교환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TV소설: 은희 133

영주는 옛날 일에 대해 석구에게 원망의 소리를 퍼붓고, 석구는 정옥을 이용해 명호를 형만의 무덤으로 불러내는데, 이 사이 은희를 납치한 재필일당은 호텔로 전화를 하고, 호텔일을 정리하고 떠나려던 정태는 은희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데...

 

 

 

 

TV소설: 은희 134

정태가 가짜 금괴 가방을 가져왔다는 것을 안 재필일당은 분노하고... 정태는 은희를 지켜내려다 목숨을 잃게 되는데... 정태의 죽음 앞에서 오열하는 성재... 은희는 석구를 향해 정태를 살려내라 악을 써보지만...

 

 

 

 

TV소설: 은희 135

성재는 경찰이 재필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방사장은 석구에게 돈을 못 갚으면 집과 공장을 뺏겠다 협박하는데... 압박을 느낀 석구는 명호에게 간첩 누명을 씌우려 해보지만, 오히려 자기가 놓은 덫에 걸리고 마는데...

 

 

 

 

TV소설: 은희 136

간첩혐의로 잡혀가는 석구, 이 일이 명호 때문인 것을 안 금순은 정옥을 찾아가 한바탕 퍼붓는데... 은희는 정옥에게 석구에 대한 모든 진실을 말해준다. 정옥은 석구를 만나 사실을 확인하고, 석구는 모진 고문을 받게 되는데...

 

 

 

 

TV소설: 은희 137

정옥은 명호에게 석구를 간첩누명에서 풀어줄 것을 부탁하고.. 호텔에 왔던 금순은 석구의 모든 죄를 듣게 되는데... 석구의 죄가 실린 신문기사를 보고 금순은 성재에게 석구에 대해 묻고... 명호는 석구가 죽게 되도 상관없다고 말하는데...

 

 

 

 

TV소설: 은희 138

성재는 아버지의 목숨만은 살려 달라 명호에게 무릎 꿇어 사정하고, 어쩔 수 없이 석구를 풀어주는 명호.. 금순은 석구에게 내 아들을 살려내라며 원망을 토해내지만.. 압류딱지를 가지고 석구의 집에 들이닥친 방사장...

 

 

 

 

TV소설: 은희 139

길례와 영주는 금순에게 눈물로 사죄한 뒤 짐을 싸서 나가고, 성재는 같이 죽는 편이 낫겠다며 석구의 목에 손을 가져가 보지만... 금순은 다가구 집에 신세를 지게 되고, 의식을 되찾은 로라는 석구를 만나야겠다고 소리치는데...

 

 

 

 

TV소설: 은희 140

석구는 24년 전 형만의 시신을 덮어준 피 묻은 옷을 입은 채 정신이 이상한 듯한하고.. 로라가 살아있어 다행이라며 눈물을 훔치는 석구. 금순은 정옥과 함께 형만의 무덤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는데.. 석구는 금순을 마님이라 부르며 덕수를 자기가 죽였다 말하고...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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